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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청계천 축제 광화문 주변에 가면 청계천도 한바퀴 휘 돌곤 하는데, 이틀 전 우연히 이 주변을 지나다 청계천 축제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날 예쁜날 , 축제가 열리고 있다니...^^ 가벼운 마음으로 청계천 주변을 즐기고 왔답니다. 2012 청계천 축제 2012년 5월 5일(토) ~5월 13일 (일) 청계광장 및 청계천변 소라껍데기 모양 작품 (이 작품명이 '스프링'이라고 하네요.) 주변 청계광장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거대한 사랑의 동전밭입니다. '사랑의 동전밭'은 월드비전과 서울문화재단이 2009년부터 해온 행사라고 하는데요. 축제 기간동안 수확한 동전들은 지구촌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다고 하네요. 저희도 가지고 있던 동전을 모두 사랑의 밭에 털고 왔습니다. 동전을 던지고 나면 주변 .. 2012. 5. 12.
북한산을 오르며... 휴일. 아빠와 함께 북한산행...!!!2주전만 해도 패딩을 입고다녔는데, 이번주부터 갑자기 더워지면서...여름등산복을 입어야하나마나로 고민을 했다. 사계가 뚜렷한 우리나라에 이젠 겨울, 여름만 존재하는 느낌이라고 할까? 봄 여어어어름 가을 겨어어어울 ? 탐방센터 입구에 쪼로록 줄세워 놓은 노오란 유치원생들의 가방... 그냥 미소 짓게 된다. ^_____^ 북한산으로 소풍이라도 나온 걸까...^^ 산으로 한참 올라가니 가방 주인공들이 눈에 띈다.유치원 소풍인데 꽤 멀리까지 올라왔다 싶었는데, 지나치면서 보니 숲해설사 선생님들과 야외 수업 하고 있다.그 모습이 보기좋다. 이쁘다... 지천에 봄꽃들...계절이 요상해 봄꽃도 나올까 말까 얼마나 고민했을까... 지난 가을 자연으로 돌아간 낙엽...그리고 이 봄 .. 2012. 5. 10.
이 책을 다 읽은 날짜는 6월 수요일입니다. 아빠의 책 '시킴' 아빠:(공부하고 있는 겨레 불러서) 겨레야, 아빠 안경 좀 찾아다 줘...(여기 저기 아빠 안경을 찾아다니던 겨레)겨레:어, 아빠가 앉은 책상에 있었네! 아빠: 아, 미안~ 엄마: 아빠는 찾아보지도 않고 무조건 시키고 보는게 쫌 심하지.겨레: 몰입, 경청 같은 책처럼 아빠도 '시킴' 이런 책을 써야 할 것 같아.엄마: ㅎㅎㅎ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 '시킴''생각하고 집중하고 시켜라' ㅎㅎㅎ -------------------------------------------------------------------------------------------------------------------------------- 나 어렸던 시절... 에피소드1겨레: 내가 어릴 때 백정이 천민이었.. 2012. 5. 8.
리움-서도호 개인전 겨레가 한학기를 마치고, 며칠간의 방학을 갖겠단다... 방학을 갖겠다 해서 며칠 동안은 좀 더 여유롭겠다 생각했는데, 이게 웬일인가! 밤에 늦게 자고 아침에 늦게 깨고...늦은 아침을 먹고...등등의 내 달콤한 상상과는 달리(딸하고 나하고 영혼이 바뀐 듯...^^), 오히려 훨씬 더 규칙적인 생활( 겨레왈, '하루를 알차게 쓰려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 아침부터 겨레 따라 코엑스로 광화문으로...하루 일곱시간 이상 밖에서 보낸 강행군의 날들... 저녁 때 돌아온 겨레아빠, "겨레야, 엄마 눈이 쑥 들어갔어. 엄마 살살 다뤄줘!" 방학 세째날, 리움에 가자고 했을 때는...정말 살짝 겁이났다. 젊은 청춘 겨레는 요즘 다이어트 한다면서 엄지손톱만한 초콜릿도 한조각 입에 안댄다. 물, 식사...그리.. 2012. 4. 23.
인왕산에서-눈 먼 세사람 이야기 휴일, 집에서 뒹굴뒹굴 하다보면 하루가 그냥 후다닥 빛의 속도로 사라져 버린다. 그 허탈감도 허탈감이지만 그렇게 뒹굴고 나면 온 몸은 더 쑤시고 힘든 것 같아, 주말엔 좀 바지런히 움직여 어디라도 바람을 쐬고 오자고 약속... 이번 주에는 지난 봄 성곽길 코스 돌다 나온 창의문에서 시작해 인왕산을 오를 계획...! 집앞에서 버스를 20여분이나 기다렸는데도 오지 않아 결국 택시를 탔다. 택시비 아껴서 맛있는거 사먹자고...그리 약속했건만...(나중에 알고보니, 그 버스가 30분에 한대씩 오는 버스라고, 10분만 더 기다려봤음 좋았을 것을...) 지난 봄, 성곽길 코스를 돌다 발견한 보물같은 동네, 노후에 살고싶다는 소망까지 가지고 있는 부암동... 만두집 천진포자, 명물 치킨집 치어스, 그리고 무엇보다 자.. 2012. 4. 12.
'성장기' 그 특별한 순간의 이야기, 피그맨 피그맨 ( The Pigman ) 폴진델 장편소설/정회성 옮김/ 비룡소 학교와 집 어느 한곳에도 마음 둘 곳 없는 사춘기 소년 소녀 존과 로레인, 이 두사람이 '비망록'이라는 교환일기를 통해, 피그맨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청소년용 성장소설입니다. 양철 깡통에 찰흙 한덩이를 넣고 양초를 꽂아 학교 화장실에 폭탄을 설치해 '화장실 폭파범'으로 불리게 된 존의 고백으로 시작하는 책 첫머리부터, 매점에서 파는 영양가 없는 시들시들한 사과를 사다 건성건성 수업을 하는 대리교사 수업 시간에 교실바닥에 굴려 들소들이 질주하는 소리로 들리게 하는 등 존이 학교에서 벌이는 각종 사고나 장난을 다룬 부분은 꽤나 재미가 있습니다. 겨레도 이 부분이 우습다고 읽기 시작한 책이거든요. '아, 이 나이때는 이게 뭐.. 2012.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