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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와겐지의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 미야자와 겐지 지음/ 이경옥 옮김/ 이광익 그림/ 사계절 독특한 제목이 눈에 띄어 골랐던 책입니다. 책이 작고 얇아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 한편이 들어있을 거라 생각하고 펼쳐보니 그 옆에 '펜넨넨넨넨 네네무의 전기'라는 눈에 띄는 제목이 들어옵니다. 이 책에는 이렇게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와 '펜넨넨넨넨 네네무의 전기' 두편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두 이야기는 미야자와 겐지에 의해 쓰여진 시기는 다르지만, 전체적인 작품 구조가 많이 닮아있습니다. '펜넨넨넨 네네무의 전기'는 1920년에 쓰여졌고,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는1932년에 쓰여졌는데, 작품 구조가 많이 닮아있어 먼저 씌여진 '펜넨넨넨 네네무의 전기'를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의 전신(前身)이라 본다고 하네요. 우선 .. 2010. 8. 23.
양평 나들이-양평장,세미원 엄청난 폭염 속 어떻게들 지내고 계신가요? 너무 더워서...컴퓨터 앞에 앉을 엄두조차 나질 않네요.^^ 방학을 하고 나니, 연일 놀면서 겨레랑 어디 가볼까가 가장 큰 고민이 되었습니다. 몸은 어른만해지고, 마음은 아직 아이고, 그렇다보니 겨레랑 가서 볼 만한 공연이나 전시가 많이 아쉽네요. 방학하고, 겨레랑 전철을 타고 양평쪽으로 가봤어요. 용산에서 시작해 양평을 지나 용문까지 이어지는 중앙선이 지난 겨울 개통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겨레가 전에 양평장의 모습을 인터넷으로 봤는데, 이런 재래시장을 구경하고 싶다 하여...양평장날에 맞추어 가 보았습니다. 집에서 양평역까지 전철로 두어시간 걸린 것 같네요. 중앙선으로 갈아타면서는 전철이 자주 없어 한참을 기다렸답니다.^^ 양평장날은 3일과 8일이라고 합니다... 2010. 8. 3.
슬픈 돌고래의 진실 더 코브-슬픈 돌고래의 진실 감독:루이 시호요스 상영시간:91분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다큐멘터리 극장개봉:2009년 10월 29일 인간이 돌고래에게 저지르는 참상을 담은 영화인 '더 코브(The cove')가 올해 아카데미 장편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10월 29일부터 광화문 한 곳에서만 상영되었다가 5월 서울 환경영화제에서 재상영을 했다고 합니다. 일본 타이지라는 작은 어촌마을 '외부인 출입 절대금지'라고 써 붙여 놓은 지역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는 매년 2만 3천마리에 달하는 돌고래가 끔찍한 방법으로 사냥되어지고 있습니다. 잡힌 돌고래의 극소수만이 전 세계 돌고래 쇼 공연장으로 팔려가고 그 나머지는 무자비한 죽임을 당해서 시장으로 팔려가고 있다고 해요. 1996.. 2010. 7. 26.
팝아트 슈퍼 스타 키스해링전 얼마 전 백화점 앞에서 겨레가 키스해링전 홍보그림을 보고는, " 키스해링전 하나봐..."라고 하더군요. 전 이런 그림은 그간 많이 봤지만, 키스해링이란 이름은 처음 들어봐서, 다시 물어봤더니...책에서 봤다네요. 네가 읽는 책은 엄마도 빠짐 없이 읽는데, 어디서 본거냐고 물었더니, " 엄마는 내가 빌리거나 사는 책만 빠짐 없이 봤겠지. 난 키스해링 그림들 서점 예술가 코너에서 봤는데. 키스해링 그림들...난, 이 사람 그림 좀 무서워." 낙서같은 형식의 키스해링의 그림들은 그간 많이 봐왔지만, 이 그림의 작가 이름이 키스해링이라는걸 겨레를 통해 알았고, 게다 전 이 그림들이 밝고 명랑한 느낌으로 알고 있었는데, 겨레가 무섭다고 하니 궁금하기도 해서, 전시를 보러 갔습니다. 올림픽 공원 내 소마 미술관이라.. 2010. 7. 20.
'그거'의 비밀 아는 엄마들과 모임이 있어 얘길 나누었던 일이 있었다... 금새 훈훈하게 피어오르는 수다꽃 삼매경... . . . 한참 얘기를 나누다 보니, 일정한 간격으로 돌아가며 이런 일을 계속 반복 하고 있는 것이다. 중고등학생 애들 방학 때 점수 따야 하는거 그거 뭐지? 봉사활동? . . . . . 대학생 애들 해외로 막 나가고 자격증 따고 그러는거 그게 뭐더라? 스펙 쌓는거? . . . . . 대화가 아닌, 무슨 다짜고짜 퀴즈 대회를 여는 것만 같았다. 얘길 하다 말고 결국 서로 마주보며 깔깔 웃고 말았다는... "내가 안이랬는데, 마흔 넘어가니까..." ^^ 최근엔 이런 일도 있었다. 터치펜으로 간편하게 메모를 할 수 있어 내가 애용하고 있는 포스트 잇 모양으로 된 핸드폰 어플이다. 핸드폰에 저장된 수십장의 .. 2010. 7. 15.
우리집 책꽂이 거실책꽂이 거실에 놓아둔 책꽂이 최근의 모습입니다. 각종 책들과 작은 소품들로, 어느새 꽉 찼네요. 어지럽게 정리되어있는 듯 보이지만 나름 겨레랑은 규칙을 세워두고 우리 손이 닿기 힘든 제일 위쪽은 아빠책들, 그리고 오른쪽 칸은 역사책, 왼쪽칸은 일반소설이나 과학책들로 분류해 정리해가고 있어요. 처음엔 텔레비젼을 놓을까 말까로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그 때만 해도 겨레가 영어학원을 다녔던 시기라, 영어비디오 보기 숙제 때문에 텔레비젼을 포기 할 수가 없었습니다. 웬만하면 벽걸이 TV로 바꾸라는 말도 여러번 들었는데...잘 보지도 않는 텔레비젼을 비싼 돈 들여서 바꾸기는 아깝더라구요.^^ 올 초여름 TV수신료가 대폭 인상 된다는 말을 듣고, 진짜 텔레비젼 없애버려야 겠다라고 생각을 또 했었어요.(그래.. 2010.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