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과 영화49

아이에게 '공정무역'을 알려줄수있는 책들 5월 8일은 덕수궁 돌담길에서 '2010년 세계 공정무역의 날 한국 페스티벌'이 있는 날이예요. 세계 공정무역의 날은 매년 5월 둘째주 토요일로 공정무역을 알리기 위해 공정무역 제품 전시 판매나 시식회,음악회 등의 다양한 행사를 하는 날입니다. - 공식 홈페이지: http://www.worldfairtradeday10.org/ - 공식까페: http://cafe.naver.com/worldfairtradeday10 공정무역이란 생산자와 구매자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직거래 무역방식을 말하는데, 특히 제 3세계의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이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물건을 공정한 가격으로 구매해 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역거래를 말합니다. 유통과정에서 폭리를 취하는 다국적 기업의 개입을 배제해 .. 2010. 5. 6.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지난 번 앨리스 캐릭터 비교 이후, 소개드리기로 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거울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글 / 존 테니얼 그림 손영미 옮김/시공주니어):오른쪽 앤서니 브라운이 그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글/앤서니 브라운 그림/김서정 옮김/살림어린이):왼쪽 저희집에 있는 두권으로 책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같은 책을 왜 두종류로 가지고 있느냐고 물어보신다면...같은 이야기를 두사람이 어떻게 그려냈을까 궁금해서...라고 말하면 딱 맞을 것 같네요. 원작을 앤서니 브라운이 그려낸 앨리스도 궁금했고, 그리고 우리말 번역도 궁금했기 때문이예요.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겨레가 다섯살 때 구입을 했어요. 글을 읽기 시작할 무렵 사달라 졸라서 사준.. 2010. 5. 3.
앨리스 vs 앨리스 vs 앨리스 캐릭터 비교 지난 3월 팀버튼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개봉되자 마자 3D로 영화를 봤습니다. 앨리스의 이야기를 팀버튼은 어떻게 재구성했을까? 어떤 색깔로 그려냈을까?라는 기대감이 엄청 났죠. 영화관에서 보니, 꼬마관객이 주를 이룰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대학생이상 젊은층 관람객이 굉장히 많더군요...아마도 팀버튼과 조니뎁과의 만남이란 사실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어요. 원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이 쓴 원작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 나라의 앨리스' 두편이예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우리가 잘 아는 토끼를 따라 굴 속에 빠진 앨리스가 다양한 동물과 사람을 만나 기묘한 여행을 하고 보니 꿈 속이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구요.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루이스캐럴이 이상.. 2010. 4. 27.
영화'타이탄'과 '그리스로마신화'관련 책 타이탄 상영시간: 106분 감독: 루이스 리터리어 출연: 샘워싱턴/리암니슨/랠프파인즈 12세 이상 관람가 제우스와 인간사이에서 태어난 페르세우스가 제우스와 하데스 사이의 전쟁에서 인간들이 받는 고통과 혼란을 막기 위해,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페르세우스가 하데스를 막기 위해 메두사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잘 그려냈어요. 주인공은 페르세우스 역은 아바타의 주연이었던 샘워싱턴...음 그런데 아바타에서처럼 머리를 짧게 깎고 나와서 중간중간 너무 아바타 같다라는 느낌...!! 위 사진에 나오는 하나의 눈을 돌려 사용하는 그라이아이 장면도 재밌었고, 전갈과의 대결장면도 좋았고...그리고 무엇보다 메두사와 페르세우스의 전투씬이 너무 재밌더군요.(우리딸에게 중간 중간 신화 이야기도 물어가면서...) 볼거리도 많았지만.. 2010. 4. 26.
상처를 극복하도록 도와주는 책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상처극복'을 주제로 하는 세권의 책입니다. 첫번째 소개하는 '키친'은 엄마가 읽어보면 좋은 책, '그리운 메이 아줌마'는 초등 고학년 이상 권장할 만한 동화, 그리고 '강물이 흘러가도록'은 그림책입니다. 분류상 그림책이라고는 하지만, 어른이 보아도 좋은 책이고, 또 아이가 보아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에 세권을 같은 주제 아래 묶어보았어요. 뉴베리상을 받은케이트 디카밀로의'생쥐기사 데스페로'에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살아있는 것들은 모두 마음이 있지. 살아 있는 것은 그게 무엇이든 마음을 다칠 수가 있어. 한번 상처 입은 마음은 아물지 않는 단다. 혹시 아문다 해도 비뚤어지고 한쪽으로 기울어 버리지.마치 아무렇게나 붙여지기라도 한 것처럼 살면서 상처를 입지 않고, 주지 않고 살.. 2010. 4. 19.
6학년 3월에 읽은 책목록 겨레 2010년 3월에 구입해서 읽고 있는 책목록입니다. 겨레 6학년 - 홍당무 / 쥘 르나르 지음/펠릭스 발로통 그림/ 비룡소 -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 케네스 그레이엄/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드 / 시공주니어 - 와탕카 영어판 - 해저 2만리 / 쥘베른 / 대교 - 초등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경제이야기 /송양민 이찬교/ 을파소 - 세상만사 유럽만사 / 이원복 / 김영사 홍당무 쥘 르나르 지음/펠릭스 발로통 그림/ 비룡소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 쥘 르나르의 자전적 이야기라고 하지요. 진짜 이름은 불려 본 적 없는, 불타는 듯한 붉은 머리카락과 주근깨 얼굴 때문에 홍당무로 불리는 아이의 내면을 다룬 동화입니다. 형제 관계에서 오는 슬픔과 잔혹한 성장통을 그린 책입니다. 편지글과 희곡, 대화문으로 에피.. 2010.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