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트 슈퍼 스타 키스해링전
얼마 전 백화점 앞에서 겨레가 키스해링전 홍보그림을 보고는, " 키스해링전 하나봐..."라고 하더군요. 전 이런 그림은 그간 많이 봤지만, 키스해링이란 이름은 처음 들어봐서, 다시 물어봤더니...책에서 봤다네요. 네가 읽는 책은 엄마도 빠짐 없이 읽는데, 어디서 본거냐고 물었더니, " 엄마는 내가 빌리거나 사는 책만 빠짐 없이 봤겠지. 난 키스해링 그림들 서점 예술가 코너에서 봤는데. 키스해링 그림들...난, 이 사람 그림 좀 무서워." 낙서같은 형식의 키스해링의 그림들은 그간 많이 봐왔지만, 이 그림의 작가 이름이 키스해링이라는걸 겨레를 통해 알았고, 게다 전 이 그림들이 밝고 명랑한 느낌으로 알고 있었는데, 겨레가 무섭다고 하니 궁금하기도 해서, 전시를 보러 갔습니다. 올림픽 공원 내 소마 미술관이라..
2010.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