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둘레길4 우이령길을 걷다 10월 22일 평창마을길부터 구름정원길까지 북한산 둘레길을 마친 후, 다시 가족끼리 시간을 맞추는데 20여일이 더 흐른 것 같네요. 그 사이 겨레아빠 혼자 구름정원길 일부-마실길-내시묘역길-효자길-충의길 구간을 마쳤어요. 이구간은 아빠 혼자라서 3시간 반 가량 걸렸다고 하네요. 대로변을 끼고 걷는 구간이 많아서 그리 좋지는 않았다고 합니다.(아래 링크 걸어놓았어요.) 오늘 걸은 우이령길 코스를 마지막으로 북한산 둘레길 13개 코스중 겨레아빠는 모두 완주, 겨레는 6개구간, 저는 9개 구간을 걸었답니다. 우이령길 코스는 교현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는 방법과 우이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는 방법 두가지가 있어요. 저희는 교현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했습니다. 북한산둘레길 코스 중 유일하게 우이령 코스는 예약(전화 or.. 2010. 11. 23. 북한산 둘레길 따라 걷기 3 북한산 둘레길 따라 걷기3 (평창 마을길-옛성길-구름정원길) 오늘로 세번째 나선 북한산둘레길...첫시작이 9월 16일이었고, 세번째 도는 오늘은 10월 22일...눈 내리기 전 북한산 둘레길 코스를 모두 끝내야지 하는 욕심을 가지고 있는데, 겨레랑 아빠시간을 맞춰야 해서 가능할지 모르겠다. 오늘 시작 코스는 평창마을길, 먹을 것과 마실것을 지난번보다 더 든든하게 준비해서 지난 번 내려온 코스에서 다시 시작! 벽담쟁이 색이 참 곱다. 평창마을길, 지난 번 명상길에서 내려올 때 멀리서, 평창동 대주택을 풍경처럼 감상만 했던 우리 딸...나중에 저런 집에서 살게 해달라고 했더니 애교 섞인 목소리로 "그래도 난 엄마 아빠가 강남에서 사는게 좋은데..." ^^라고 해서 웃었는데, 오늘 평창동 집들을 가까이서 보더.. 2010. 10. 29. 북한산 둘레길 따라걷기 2 북한산 둘레길 걷기 2 (흰구름길-솔샘길-명상길) 겨레가 제주도에서 돌아온 후, 셋이서 함께 찾은 북한산 둘레길 코스... 지난 번 흰구름길 구간 중 '빨래골공원지킴터'에서 끝낸 터라, 오늘은 그 길부터 다시 시작!!! 추석 연휴 기간이라 그런지, 아님 조금 더 알려진 덕인지 이전보다 길을 걷는 사람들이 더 늘어난 듯 싶네요. 작년 지리산길을 걷고 온 후, 부쩍 자란 우리 딸, 요즘들어 지리산길이 많이 생각난다고 해요. 지리산길은 한동안 저희에게 그리움을 안겨줬던 길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겨레가 북한산 둘레길 가고싶다 하여 망설임 없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길을 가다 다정하게 딸 옷매무새 정리 해주는 자상한 아빠 모습...입니다. 지난번 저랑 단둘이 떠났을 때는, 쉬지도 먹지도 않고 걷더니, 오늘은 겨레.. 2010. 10. 7. 북한산 둘레길 따라 걷기 1 9월 중순, 6학년인 겨레네 학교는 제주도로 졸업여행을 갔다왔습니다. 졸업여행 전에는 가기 싫어 했는데 막상 가서는 재밌었다고 하네요.^^ 초등학교 졸업후, 중학생활 3년간은 홈스쿨링을 해볼까 생각을 하고 있는지라, 이렇게 초등 졸업여행을 마지막으로 이제 최소 3년간은 겨레랑 떨어질 날이 없겠네요. 겨레가 졸업 여행가고 휴가처럼 받은 2박 3일중 하루를 8월말에 개장되었다고 하는 북한산 둘레길 일부를 다녀왔답니다. 북한산 둘레길 걷기 1 (소나무숲길-순례길-흰구름길 ) 북한산 둘레길은 개통된 44km를 열세구간으로 나뉘어 길마다 예쁜 이름들을 붙여 놓았는데, 우리는 우이령 입구에서 출발해 소나무숲길-순례길-흰구름길 세구간을 걸었습니다. 우이령 입구 표시부터 소나무숲길 구간 길은 시원한 계곡물 소리를 들으.. 2010.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