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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강아의 정원에서...

by GoodMom 2010. 4. 21.


 2년간 키워 온 다육이,

어느 날 보니 이렇게 꽃대가 올라왔더군요.

오오, 놀라움!


작년에 분갈이 하면서 선인장과 같은 화분에 넣어준,

초록 다육이에게서 올라온 꽃대입니다.

 

한동안 길게 길게 꽃대만 올라오더니,


이렇게 고마운 꽃을 피워냈습니다.

일명 '강아의 정원'입니다.

많은 종류의 식물은 아니지만,

만 2년째 가꾸어 가고 있는...초록이들...

저 금귤나무에서는 올해로 세번째 금귤열매를 땄는데요.

열매 수보다 적어지는 나뭇잎 때문에,

올해는 가지치기를 좀 심하다 싶게 해주었어요.


토실토실 금귤 참 이쁘죠?

가지치기 전 나무에서 몇 개 땄어요.

그런데 제 손으로 가꿔 키운 열매라 그런지,

안스러운 마음에 입에 넣지는 못하겠네요...

 

2020.4.22 목

댓글14

  • 김옥경 2010.04.22 13:14

    강아님 홈피가 아주 멋지게 바뀌셨네요
    넘 예쁩니다..
    금귤 저도 먹고 싶어용...
    답글

    • GoodMom 2010.04.26 08:38 신고

      놀러 오시는 분들이 가끔 한두개 따 드시면, 아주 맛있다고 하시네요. ^^
      저는 아직도 따 놓고 못먹고 있어요.
      옥경님 한주 행복하게 보내세요!

  • 꽁지 2010.04.22 22:56

    저도 이번에 다육이 다섯식구 들여 놨어요.
    아주 작은놈으로다가...
    아침,저녁으로 들여다 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에요.
    안크는듯 하면서도 아주 조금씩 조금씩 자라고 있다는 것이 눈에 보여요.
    언뜻 보면 늘 똑같은듯 해도 자세히 들여다 보니 알겠더라구요.
    동물이나 식물이나 관심과 사랑을 주면 그만큼 잘 자라는 듯.

    아파트 베렌다에서도 저런 유실수가 잘 자라네요.
    금귤 맛이 궁금해지네요...입안에 상큼한 침이 고이기도 하고...^^
    답글

    • GoodMom 2010.04.26 08:41 신고

      다육이는 푸르름은 좀 덜하지만, 늘 그자리에 묵묵히 있는 듯 싶어...말없이 고마운 오래된 친구 같아요.
      금귤 나무 3년전 남편이 선물해 준건데, 여름이면 하얀 금귤꽃이 대단해요. 꽃을 따줘야 하는데 마음이 아파 그렇게 못했더니 나무에 무리가 갔는지 나뭇잎이 너무 떨어져서 올해는 내딴엔 가지치기 좀 해줬는데, 약간 걱정스럽네요.
      나무를 보면 사람 사는 이치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 쿠키 2010.04.25 00:02

    정말~분위기가 확 바뀌었네요...^^
    넘 멋지고 좋아요~
    다육이처럼 겨레도 튼실하게 자라겠죠~
    행복한 사월 보내세요...
    답글

    • GoodMom 2010.04.26 08:41 신고

      4월도 벌써 끝물이네요.
      쿠키님도 행복하게 4월 맞이하시구요.-에구 올해는 4월까지도 너무 너무 추웠지요?
      우리 푸르고 아름다운 5월을 맞아요...^^

  • 노디 2010.04.27 09:38

    안녕하세요~
    다육이를 2년간~ 진짜 잘 키우셨네요.
    저는 작년에 산 다육이을 매일 쳐다보고 물 주다가 다 죽이고
    올 봄3월에 또 샀는데요. 베란다에 두고 잘 안보고 있었더니
    어느새 꽃망울이~
    다육이 사면서 얻어온 다육이 잎 떨어진 것을 화분에
    그냥 올려 놓았는데 뿌리가 나오고 있어요.
    다육이 살때 아저씨가 알려주셨거든요. ㅎㅎ
    답글

    • GoodMom 2010.04.28 08:34 신고

      물을 안주는 것 보다는 과습이 식물에 더 치명적이라고 하네요. 식물 자라는 걸 보면,사람 키우는 거랑 똑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너무 지나친 관심도 금물, 너무 지나친 방치도 금물...그쵸? 노디님

  • 채채맘 2010.04.27 13:46

    첨 이사가셔서 정원사진 보면서 너무 부러웠는데 여태 잘 가꾸고 계시는군요.
    저희집은 앞 건물때문에 해가 들지않아 ㅠ.ㅠ 엄마가 준 다육이가 다 죽었답니다.
    아직 새 홈피가 낯설지만 차차 적응중입니다. 전에 글한번 올렸는데 날라갔어요.
    전의 홈피가 전원주택이라면 지금 홈피는 빌딩이라고나 할까?
    좀 세련되고 차가와진 느낌이지만 자꾸 보니 정이 가네요. ^^
    답글

    • GoodMom 2010.04.28 08:35 신고

      차가와진 느낌 아닌데...^^
      자주 오셔요.이 속에 있는 사람은 똑같은 사람이어요...채채맘님

  • julie 2010.05.09 23:15

    정말 오랫만이네요
    홈피도 바뀌셨구요 마치 친정집이 이사한것 처럼 조금 허전하기는 하지만 더 좋은 곳으로 멋지게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건강하시구요 겨레 너무 많이 커서 정말 깜짝 놀랐네요
    저희도 아들 하나인데 크면 클수록 맘이 애잔합니다.
    너무 빨리 크는 것이 아쉽기도 하고요
    이제 4학년이 되니 아기가 아니라 소년이네요
    답글

    • GoodMom 2010.05.10 08:39 신고

      저도 처음엔 좀 서운했어요...하지만 이제는 큰맘먹길 잘했다 싶네요. 지난번 홈피의 관리는 사진 업데이트부터 제가 소소하게 관리를 모두 맡아서 할 것들이 많아 업데이트한번 하기가 너무 힘들었거든요.^^ Julie님,4학년은 또 아기랍니다.^^시간 지나고 보면...생각해 보니 언제든지 지금이 가장 어린시절이 아닐까 싶네요.(나도 아이도...)

  • slowbetter 2010.07.24 01:07

    한 2~3년간 간간히 드나들다보니 겨레랑 강아님이 넘 친근한 이웃이 됐어요.
    새홈피단장 축하드려요. ^^
    첫 애를 겨레따라 키우고 싶었으나 뜻대로 되질 않네요.
    ''그림책과 놀아요'랑 책보고 문구점 가서 재료 왕창 샀으나 한 번 따라하고 기진맥진. ㅠ
    지금 생각해도 맘만 앞선, 실천은 저 멀리의 엄마랍니다.
    다만 책읽히기는 노력중입니다. 둘째도 은혜 좀 입을게요.
    강아님은 생각하는 모습과 일상이 일치하는 분이라 존경스럽습니다.
    늘 항상 배우고 갑니다. 오늘도 감사드리며...행복하시길 ^0^
    답글

    • GoodMom 2010.07.26 10:31 신고

      겨레가 며칠에 걸쳐서 했던 놀이들도 있답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아이가 실컷 놀아준다는 생각으로 해보시면...될거예요.^^ 날씨가 꾸물꾸물,정말 덥고 끈끈한데 slowbetter님 한주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