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마1 강아의 정원에서(2)... 꽃집 앞 봄빛에 세상 구경나온 초록이들이 마음 설레게 만드는...계절 봄... 입니다. 집안 거실에서 겨울을 난 러브체인은 신혼시절에도 몇년 길렀었는데요. 어머님 말씀, 러브체인은 부부금슬의 상징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러브체인의 영어이름은 'string of heart' 하트처럼 생긴 이파리 모양새도 독특하지만 치렁치렁 매달리는 덩굴이 매력적이죠... 지난 늦가을 거실로 들이면서 러브체인 분갈이를 해줬는데, 분갈이 후, 화분에서 이런 이름 모를 싹이 하나 자라나왔어요. 처음엔 뽑을까 고민을 했는데, 그 얼굴이 너무 해맑아...한동안 러브체인과 공생을 했답니다. 안타깝게도 살짝 건조하게 관리해야 하는 러브체인과는 맞지 않았는지 시들어서 저 세상으로 떠나버렸어요. 봄까지 잘 크면 따로 분갈이를 해줄 생각이.. 2012. 3.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