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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서울 북페스티벌


        • 날짜: 2012.10.26(금)~28(일) 
        • 장소: 서울광장, 서울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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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구청사를 서울 도서관으로 개관하면서 매년 궁에서 하던 서울북페스티벌을 올해는 개관식과 함께 시청 앞 서울 광장에서 열었습니다.(딱, 3일이라 조금 아쉬운 감이 있긴 하네요.)

저희는 주말엔 사람이 많은 것 같아 개관식 첫날 다녀왔어요.

머얼리...이제는 서울 도서관으로 탄생한 옛 서울 시청 모습과 그 뒤 유리건물로 지어져 새롭게 선을 보인 서울 시청...




 올해도 여전히 <기적의 책꽂이>부스에서 책이 부족한 곳에 보낼 책 기부를 받고 있었어요.

그리고 시청 앞 서울 광장을 둥글게 출판사와 서점, 서울시에 속한 구립 도서관에서 나와서 책들을 선보이고 있거나 각종 독서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고, 메인 무대에는 콘서트도 열리고 있었습니다.



잔디밭을 따라 한바퀴 휘이~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 겨레의 눈길을 잡아 끈 열린책들 출판사 부스




 

▲ 청소년 책들을 많이 출판하고 있는 양철북 출판사 부스


겨레가 읽은 몇권의 책이 눈에 들어오네요.


  ▲ 요기도 양철북 출판사에서 나온 청소년 관련 책들...


출판사에서 나와 계신 분에게 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입시공부에 시달려 밤낮으로 학교, 학원을 오가다 보니 우리 아이들이 책읽을 시간이 없어 청소년 관련 책들은 잘 안팔려 대부분의 출판사들이 출판을 꺼린다는데 양철북 출판사는 그래도 꾸준히 청소년들을 위한 좋은 책을 내고 있습니다.




▲한울림 출판사에서 그림책 구경을 하고 그림책 원화들을 부스 옆으로 펼쳐놓아 잠시 구경을 했어요.


 



출판사 부스를 따라 한바퀴 돌아봅니다. 홍대에서 열렸던 와우북페스티벌이나 봄에 열리는 국제 도서전에 비해 나와있는 출판사가 그리 많지는 않았어요. (24개 출판사 정도)

사실 '북페스티벌'이라면 출판사들 ...균일가전이나 파격세일이라고 별다른 행사도 없이 나와서 책재고나 처리하려고 하는 것 같아 그것도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출판사마다 페스티벌에 일반인에게 책 판매 말고도 보여줄만한 것들이 분명 있을텐데...

이번에도 출판사 부스마다 파격 세일 하는 책들이 많이 나와있긴 했는데요...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던 대신 페스티벌 첫날이고 낮시간이라 그런지 준비중이라 좀 어수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잔디밭을 따라 둥글게 동선을 배치해서 따라가니 한쪽은 각종 구립 구서관이나 전자도서관에서 나와 홍보도 하고 독서관련 활동도 하고 있었습니다.




 실로암 점자 도서관 코너에서는 이렇게 눈이 보이지 않는 것이 실제로 얼마나 불편한 일인지 체험을 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있었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각종 촉각 그림책과 점자책들을 선보이고 있었어요.

작년 한해는 겨레와 점자도서관쪽에서 자원봉사를 했던 터라 반가운 마음에 이쪽 코너에서 한참을 책 구경을 하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건 상자 속 그림을 만져서 어떤 그림인지를 맞춰보는 건데, 손끝 촉감으로 글자를 읽어야 하는 시각장애인 입장이 되어보기 위해 만든 행사입니다.





 송파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책들을 실제로 보고 만들어 보는 행사를 하고 있어서 많은 아이들이 몰려 있었어요.

책만들기를 하는 도서관도 있고, 뱃지 만들기를 하는 곳도 있었는데 부스들이 그리 크지 않아 주말에 사람이 많이 모이면, 체험을 해보는 일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참을 걸어가다 책갈피 만들기를 해보고 가라해서 사람이 많지않은 걸 확인하고 잠시,만들어 보았습니다. 겨레만 나무책갈피를 주길래 저도 하나 달라고 해서 옆에서 후다닥 나비 모양 책갈피를 만들고 겨레를 기다렸어요. 겨레는 썩소를 짓는 곰돌이를 그리고 있네요...





 무료로 붓글씨로 명구를 써주는 코너...는 인기가 엄청 많더군요.  다른 코너와는 달리 사람들이 엄청 긴 줄을 서고있었습니다.





 

서울북페스티벌이 올해로 5회를 맞았다고 합니다.

저희는 작년 덕수궁에서 했던 북페스티벌에 처음 가봤는데, 작년까지(4회까지)는 궁궐에서 열었고 올해는 서울도서관 개관을 기념해서 서울광장에서 열었다고 해요.

 작년 덕수궁에서 책을 읽을 수 있게 마련된 의자와 책상에서 책을 읽었던게 너무나 좋은 기억이었다는 겨레는 궁이 아니라 너무 아쉽다고 합니다. 잔디밭에 앉아서 읽어도 되긴 한데, 궁에서 읽는 것만큼 낭만적이진 못하다나요...게다 잔디밭이 멀리서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서 보니 축축해보이기도 하고 좀 휑한 느낌이더군요. 돗자리도 준비를 안해갔으니 잔디밭에 그냥 털썩 앉긴 딸의 깔끔병이 심한터라...의자가 좀 준비되었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잔디밭과 의자는 안어울릴까요?

북페스티벌 기간동안 밤에는 잔디밭에서 달빛독서라고 북라이트를 켜고 책을 읽는 행사를 했다고 합니다.





 아직 시간이 일러 개관을 안했다고 생각했던 도서관 천 사이로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보여 그곳 안내하는 분에게 물어보니 개관식은 4시 30분이지만 그 전에 도서관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들어가 보았습니다.(개관식 전에는 못들어간다고만 생각했던 터라 너무 반가웠지요.)






 문으로 들어서니 1층 일반자료실로 올라가는 고풍스런 느낌의 계단...

전에 시청으로 쓰였을 때 한번도 온적이 없어서 이곳 내부는 처음 들여다 봤습니다.(서울 시민으로 살면서 그간 한번도 안와봤다니...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1층에는 책 읽는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고 ...사진전을 보면서 따라 돌아들어가니 기획전시실이 나왔습니다.





 1층 기획전시실은 장애인 자료실과 연결되어있어요. 산뜻하게 꾸며진 곳에서 '서울, 책으로 통하다'라는 기획전시를 하고 있었는데, 겨레는 광화문 관련 자료집이랑 서울시립 미술관 도록을 읽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저는 그 사이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책도 보고 구경도 하고...신이 났지요.^^

명색이 북페스티벌인데 밖에 책 볼 자리 없다고 투덜 댔던 딸도 이제야 대만족입니다.





서울도서관 내부는 개관식인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만 내부 촬영을 허락한다고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와~~~!"하고 탄성을 자아냈던 도서관 내부계단의 모습입니다. 

내부계단 옆으로는 5m높이의 벽면 서가가 있는데, 보기엔 굉장히 멋진데 겨레가 저 위쪽 책은 어떻게 꺼내보냐고 묻더라구요...

제가 "여분의 책을 장식겸 그냥 꽂아둔거 아닌가?"했는데 겨레는 아닐것같다고 하더라구요...'높은 곳의 책을 꺼내기 위한 동화에나 나옴직한 멋진 사다리가 준비되어있을까'라는 기대도 해봅니다.

아직 책들을 다 꽂지 못한 상태라면서 자원봉사 분들과 직원분들이 분주히 오가고 있었고 여기저기 방송국 카메라도 마구 돌아가고 있었어요.




 

 

 벽면서가 계단을 올라와 위쪽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예요.

요 각도에서 찍은 사진을 겨레가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외국 친구들이 해리포터가 있는 마법의 도서관 같다면서 신기해 했답니다.


서울 도서관으로 재탄생한 이 곳 건물은 일제강점기인 1926년 건립되었는데, 건립 당시 외벽과 홀, 중앙계단을 그대로 복원하여 살렸다고 하는데요.

사실, 현재의 서울도서관(서울구청사)의 기본 설계는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 사사 게이이치가 했고, 당시에는 경성부청사로 사용했던 것을 해방 후 서울시청으로 사용해 왔던 것이라고 하네요. 신청사 설계당시 치욕의 역사를 담은 현장이라고 해서 조선총독부 건물처럼 철거하자의 의견도 많았다고 합니다.


 

구립 도서관이나 동네 작은 도서관 위주로 이용을 하다 커다란 도서관에 와서 보고 겨레가 놀란 것 하나...

"동네 도서관에는 한권 밖에 안갖다 놔서 빌리려면 몇주씩 예약대기하고 있는 날도 많았는데, 여긴 같은 책도 여러권이 꽂혀있네.."

^^

도서대출증을 만들면 3권까지 14일간 빌릴 수 있다고 하네요. 1회에 한해 7일 연장도 가능하구요.

이날 만들까 하다...광화문까지 자주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책반납이 동네도서관만큼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해서 다음번에 갔을 때 대출증을 만들기로 했어요.




 따뜻한 가을 햇살 아래...서가의 모습...보기만 해도 힐링입니다.





 도서관 내 북까페...모습이예요.




도서관을 나와 나온김에 바로 뒤쪽에 자리잡은 서울시청 신청사도 구경가 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서울시민으로 살면서 서울 시청에 한번도 안와봤다는게...아이러니 하기도 해서 구경 한번 가보자구요...



 사실 여기 공사하는 모습 보면서 건물 모양새가 참 쌩뚱맞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었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4년 5개월이 걸려 10월 13일 새롭게 문을 연 신청사...




 1층 로비에 들어서니...빨간 엘리베이터와 수직정원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7층부터 1층까지 폭포처럼 쏟아져 내리듯이 들어선 수직정원...





 이게 조화 아니고 진짜 식물인가 하고 가까이 들여다 보면서 만져보니 진짜 식물이네요...

대체 물을 어떻게 주는 걸까 그게 가장 궁금해집니다. 여기 심은 식물은 14종으로 6만5천개나 된다고 합니다...

식물벽 때문인지 공공기관 들어서면 눈이 따갑고, 건조한 느낌이 심한데...여긴 들어서는 순간 촉촉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기분 때문인가...라고 하면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렸어요.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눈에 띄인 1층 열린 민원실...

너무 열려보여서 공무원들 일하기는 불편할까...하는 생각도 했지만 , 뻥 뚫려있어 보는 시민은 시원한 감은 있습니다.




 방문객용 엘리베이터는 9층과 8층 1층만 오갈 수 있어요. 9층에 올라가 내려다 보면 풍경이 근사할까 하고 봤는데, 밖에서 보이는 유리건물의 느낌과는 달리 안에서는 그렇게 넓은 시야가 확보되지는 않습니다.






 9층에 있는 행복플러스가게 창가에서 겨레와 잠깐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음료를 주문할때는 전혀 눈치 못챘는데, 이곳에는 장애인 바리스타 분이 교대로 근무를 하신다고 하네요.




 겨레가 마카롱 좋아해서 샀는데...마카롱이 너무 딱딱해서 피곤했던 저희 모녀는 잇몸이 다 나갔습니다.ㅜLㅜ






 9층에서 계단을통해 8층으로 내려가니...





8층에는 김광성 만화가의 '흑백영화 속 서울풍경'이 전시되어있습니다.

10월 13일 문을 연 서울 시청 신청사는 아직 모든 공간이 공사가 완료된 것이 아니라고 하네요. 앞으로 지하철 역과 바로 연결되는 시민청도 개관을 앞두고 있고 시민플라자도 아직 준비중이구요. 신청사 건축과정에서 나온 유물도 지하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밖으로 나가기 전 화장실에 들렀다가 줄지어 세워놓은 대걸레를 보고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마녀 얼굴을 떠올리게 했던 대걸레!

겨레가 엄만 보는 눈도 참 애들 같다고 웃더군요...

머릴 곱게 빗어 넘긴 마녀같은 모습의 대걸레들...걸레를 정성스럽게 빨아 세우신 그 어떤 분의 섬세한 손길이 느껴지네요.





도서관 개관식 개막작업을 막 시작할 무렵...교통 혼잡을 피해 돌아왔습니다.

밤에 전화가 온 남동생은 제가 도서관 지나가는 모습이 뉴스에 잡혔다고 하더군요.(TV를 도통 못봐서...), 퇴근해서 뉴스보는데 누나가 지나가는 모습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고 전화가 왔길래, 누나, 이쁘게 나왔냐고 물었더니 멍~~~하게 나왔다고 하네요.





 오늘 도서전에서 데리고 온 세권의 책입니다.

염소의 맛과 식탁위의 세계사는 겨레책, 콘트라베이스는 제 책입니다.



 

 염소의 맛  바스티앙 비베스 저/이혜정, 그레고리림펜스 역/미메시스



겨레가 재밌게 본 여섯 살 소녀 폴리나의 발레 아카데미 수업 이야기를 다룬 '폴리나'라는 작품을 쓴 작가의 다른 작품입니다.

치료를 위해 수영장을 찾게 된 소년의 서투르지만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만화입니다. 폴리나도 그렇지만 이 책의 섬세한 드로잉이 볼만합니다.

겨레는 폴리나가 좀 더 낫다는 평이고 겨레아빠는 둘다 괜찮았다고 하네요.

염소의 맛이라고 해서 저는 동물 염소를 생각했는데, 그 염소가 아니고 수영장의 염소를 말하나 봐요.




 식탁 위의 세계사  이영숙 저/ 창비

음식을 통해 일어난 세계사의 중요한 사건과 그 인물들을 이야기 하는 책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중간 중간 삽화를 적절히 사용했고 엄마의 역사 편지처럼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책을 전개해 나간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겨레가 역사나 세계사를 워낙 좋아하는데다, 세계사와 요리가 연결된 책이라...^^ 관심을 가질법도 하네요. 재밌다고 아빠에게도 추천을 해주더군요.




콘트라베이스  파트리크쥐스킨트 저/유혜자 역/ 열린책들


좀머씨 이야기, 향수로 책을 접했던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작품이예요. 저는 다른 작품을 먼저 읽고 파트리크 쥐스킨트를 알게 되었지만 작가가 주목받게 된 시점이 이 작품 '콘트라베이스'를 발표하고 부터였다고 합니다.

모노드라마 형식으로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의 고뇌를 그려낸 책입니다.

겨레가 도서전을 돌아다니다 이 책을 먼저 발견하고 "어, 엄마가 좋아하는 파트리크 쥐스킨트 책이다..."라고 알려줬습니다.


책을 세권이나 더 데리고 왔으니 이 늦은 가을날들이 더 풍성해 질 것 같습니다...

책장정리도 대대적으로 한번 들어가야 하는데, 이렇게 또 데리고 와서 책과 함께 뒹굴뒹굴...! 가을을 보내고 있네요.




2012.10.29

겨레는 열다섯살



Comments

  1. 윤윤맘 2012.10.29 10:40

    도서관 내부 모습이 정~말 멋지네요!
    서울시청 외부모습도 독특하고, 꼭 항아리모양 비슷하기도 하네요.^^

    겨레 책읽는 모습에서 강아님의 모습이 살짝 보이는데요? 그런 말씀 들으시죠?^^

    날씨가 쌀쌀해진다고 하네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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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2.10.30 16:36 신고

      윤윤맘님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날씨가 많이 쌀쌀해진다고 했는데, 추위를 많이 타는 탓에 너무 겁을 먹어서 그런지 그렇게 춥지는 않네요...^^
      도서관 하나가 더 생겨서...좋긴 하면서도 서울도서관 건물에 얽힌 역사적 배경을 알고나면 좀 씁쓸한 생각도 들더라구요.
      겨레가 자랄 수록 저 닮았다는 얘길 많이 들어요. 요번 머리 자르고부터는 더 많이 주변분들이 엄마랑 똑같다고 하시더라구요.윤윤맘님이 딱 맞추셨네요...
      늦가을 건강 조심하세요!

  2. 수와지 2012.10.29 12:06

    와~, 정말 근사합니다.
    울 현지의 로망이 저렇게 벽면 가득 책이 꽂혀있는 도서관에 가보는 것인데
    얼마전 신문에서 서울도서관의 모습을 보고 바로 여기얏!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3학년 울 하윤이는 아직 어린지
    이런 문화적인(?) 공간보다는 뛰놀고, 체험하는 공간을 훨씬~~~ 더 좋아하는지라
    주말에 가볼 생각을 못했네요.

    다음주에 동대문으로 옷을 사러갈까
    (거긴 정말 옷값이 저렴한지 모르겠네요.^^;
    전 왜 옷사는 돈은 그렇게 아까운지 ㅠ.ㅠ)
    하는데 중간에 한 번 들러볼까 싶어집니다.

    가을이 너무 예뻐요.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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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2.10.30 16:40 신고

      아이들 방학 하면 한번 나들이 삼아 놀러가보세요. 겨울엔 시청앞 잔디밭이 스케이트장으로 변신 할테니 겸사겸사 오셔서 하루 놀다가셔도 될거예요. 겨레도 저 앞에서 친구들이랑 스케이트 탔었는데...그래서 더 좋아하더라구요. 놀다가 추우면 들어가서 책 읽으면 되겠다고 하면서요.
      아이들마다 다 성향이 다르지요. 저희 할머니가 한뱃속에서 나와도 다 아롱이다롱이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하윤이가 어린것도 있고 또 성향이 적극적이라 그럴수도 있을것 같아요.
      동대문은...딱 옷이 싸다아니다라고 판단이 힘든게, 두타같은 경우는 브랜드 제품 세일할 때보다 비싼 경우가 있구요. 두타를 제외한 점포들은 현금을 요구할 때가 있어서...그게 별로더라구요. 가격도 정해놓고 팔지 않고...눈여겨 발품 파셔야 해요. 그래야 같은 옷을 다른 가격으로 사시지 않을 수가 있답니다.
      수와지님도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 수와지 2012.10.31 10:11

      와, 그거 정말 좋은 생각이에요.
      곧 방학이 될테니까 스케이트도 타고, 책도 읽으면 정말 금상첨화일 것 같아요.

      그렇잖아도 동대문 옷 가게를 검색하다가 발품팔지 않으면 저렴하지 않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갈까 말까 망설이던 참입니다.

      강아님의 조언으로 이 아침에 뭔갈 건진 느낌~ ㅋㅋㅋ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GoodMom 2012.11.16 09:31 신고

      조금 있으면 겨울 방학이네요.^^
      날씨가 차가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가을 되세요.

  3. 보라별 2012.12.13 17:02

    오랫만에 들렀더니 사진 속 겨레가.... 아가씨가 되었어요 어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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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2.12.14 09:49 신고

      금방 크죠? 요즘은 시간이 더디게 갔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재하도 많이 컸지요?

  4. 보라별 2012.12.20 16:47

    네 올들어 쑥쑥 자라더니니 키가 160쯤 되는 것 같아요. 지난주엔 260mm운동화를 사면서 발 크기에 놀라고, 너무 비싼 신발 가격에 놀라 나름 절충안으로 아이에게 작아지면 내가 신어야지... 했다가 ... 아.... 내 발은 아들보다 작아서 신기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에 한 번 더 놀랐어요.
    이사하고 잘 적응해 줘서 고마웠는데, 벌써 일년이 지나가네요 ^^
    시간이 많이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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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2.12.21 10:04 신고

      여자애들도 발부터 자라더니, 남자애들도 그런가봐요...^^
      쑤욱쑥...재하 먹는것도 잘 먹는지...
      저도 발사이즈 달라서 아까울 때 많아요. ^^
      이사하고 벌써 일년이네요. 저희도 홈스쿨링 벌써 2년이라면서 아쉬워하곤 한답니다.
      재하가 6학년 되나요? 보라별님...
      행복하고 즐거운 연말 되세요...

    • 보라별 2013.03.12 22:05

      네 6학년 되었어요. 아이들이 발부터 자라던가요? ㅎㅎㅎ 그 사이 발이 또 커서 265 됬답니다. 넘 커요.. 재하는 어릴적부터 입이 짧아서 지금도 많이 먹는 편은 아니지만, 전에 비하면 먹는양이 엄청 늘어났죠. 방학중엔 제가 온종일 부엌에 있는 느낌이에요 삼시 세끼에 간식까지...
      겨레네도 홈스쿨링이 벌써 2년되었군요. 세월이 너무 빨라요.
      아이가 크는 것도 아쉽구요.

    • GoodMom 2013.03.13 14:45 신고

      다리랑 발이 먼저 자라더라구요. 성장기 아이들 보면 다리 엄청 길잖아요.^^
      재하는 지금 쑥쑥 성장기인가 봐요. 엄마 아빠가 크다고 하셨으니 재하도 키가 크겠지요?
      새삼스럽네요. 재하가 6학년이라니...^^

  5. 반가워요ㅡ라이라맘 2014.02.18 23:02

    도서관 정말 멋지네요. 저희 집 근처에도 저런 멋진 도서관 하나만 있어준다면 참 좋을거같아요. 전 일본 동부의 이바라키 츠쿠바시에 살고있는데 츠쿠바에서도 외진 지역이라서 집주변에 저런 시설이 없어요. 슬그머니 제 딸에게 미안해지는군요^^ 겨레의 얼굴 사진을 본 건 처음인것같은데 정말 예쁘게도 생겼네요. 완벽한 브이라인의 턱.. 고등학교에 가면 남자 친구들이 겨레만 따라다니겠어요.^^ 넘 부럽다, 예쁜 겨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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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4.02.19 11:12 신고

      일년반 전에 서울 시청이 뒤쪽으로 신청사를 지으면서 이사하고 구 시청 건물에 서울 도서관을 만들었을 때 찍었던 사진이예요. 내부 사진 멋지지요? ^^
      책을 좋아해서 현재 학교에도 도서관이 잘 되어있는 것이 맘에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겨레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사는 언제쯤 하세요?

    • 라이라맘 2014.02.19 20:04

      구 시청을 도서관으로 탈바꿈 한거였군요. 그레이트 아이디어!입니다.. 겨레는 얼굴도 예쁘지만 책을 좋아해서 너무 예뻐요. 공부보다도 한 권의 책이 더 이롭다고 생각해요....^^ 이주는 5월 말에 한답니다. 버릴 건 버리고 가져갈건 선편 알아보며 일찌감치 준비하고있어요.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몇개월이 될거같아요.^^ 오늘 새벽에 드디어 유나킴의 쇼트경기가 있네요. 우승 못해도 좋으니 다치지만 않길... 라이라도 김연아만 응원한대요.^^

    • GoodMom 2014.02.20 21:49 신고

      어제 연느님(우리나라에서는 김연아 선수를 연느님이라 불러요.) 응원하느라 날밤을 샜어요. 오늘 컨디션이 영...안좋아서 일찍 자고 새벽에 응원 하기로 겨레랑 약속을 했는데 아직 못자고 있습니다.^^
      5월이면 얼마 남지 않았네요. 같은 동네에서 이사하는 것도할 일이 넘쳐나서 힘든데,신경 쓰실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시겠어요. 병나지 않게 차근차근 잘 준비 하세요. ^^

    • 라이라맘 2014.02.22 16:33

      하하.... 연느님^^ 연아 + 하느님의 절묘한 조합인가봐요. 아쉽게도 편파판정으로 연느님(^^)이 금메달을 못땄네요.. 울 딸과 저 분노해서 잠이 안오는 상황까지.. 어쨌거나 여왕님의 아름다운 은퇴식이었네요. 무슨 메달을 받았던간에 누구보다 아름답고 멋진 무대였다는것을 온 세계가 알거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무거운 짐을 내려두고 꽃다운 청춘을 누렸으면 해요. 아참, 혹시 Frozen이라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보셨나요?^^ 아직 일본에서는 frozen을 개봉 안했어요.(다음달에 'アナと雪の女王 ㅡ 애나와 눈의 여왕'으로 일본에서도 개봉한답니다.) 주인공 Elsa가 김연아와 닮았다며 라이라가 어찌나 떠들어대는지.. 영화는 아직 보지도 못했으면서 참 웃기죠?^^ 이사준비 조심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해요!

    • GoodMom 2014.02.24 09:42 신고

      갈라쇼 무대에서 Imagine, 너무나 환상적이었지요?
      판정 논란 때문에 겨레는 잠도 못자고 친구들이랑 항의 편지 쓰고...덩달아 엄마 아빠도 참여해주고 그랬네요. 메달을 떠나 너무나 아름답고 또 이제 공식적인 자리에서 김연아의 피겨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슬프기도 하더라구요.
      프로즌 한국에서는 열풍이 일었어요. 저희도 보긴 봤는데, 저희 취향은 아니었어요.(ㅜㅜ)...일본은 개봉 안했구나, 겨울에 했어야 할 것 같은데...^^ Elsa에 연아선수 합성 많이 하더라구요.
      라이라맘이 늘 이렇게 와주셔서 제 홈이 따끈따끈하네요.^^

    • 라이라맘 2014.02.26 18:46

      그렇게 얘기해주시니 감사하네요. 사실 제가 댓글을 달아서 괜히 귀찮게 하는건 아닌가 싶었는데...^^ 김연아의 무대, 다신 볼수 없겠지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야겠죠^^ 3일간 딸내미와 도쿄에 좀 갔다왔어요. 볼일 잠깐보고 인터넷으로 예약해둔 애니메이션스튜디오도 다녀오고 놀고먹기만하다 돌아왔답니다. 일본은 해외 영화 개봉이 좀 늦은편이랍니다ㅜ.ㅜ 호불호가 갈리더라도 개봉하면 한번은 봐줘야겠지요? 요즘 겨레는 고등학교 입학 준비로 분주하겠어요. 많이 설레겠다.^^

    • GoodMom 2014.02.27 10:21 신고

      프로즌 반응이 굉장히 좋아요. 서너번 본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다만 저희 가족만 보고 났는데 좀 시큰둥...기대가 컸던 탓일까요? 약간 뻔한 스토리 같아서 그랬어요.하지만 영화음악은 너무나 좋더라구요.일본은 해외 영화 개봉이 늦은 편이군요. 새로운 걸 알게 되네요...^^
      겨레랑 낮에 영화 보러 다니고, 여기 저기 찾아 다니느라 너무 좋았는데, 이제 학교 가면 새벽 별보기 운동을 해야 할 터이니,그게 너무 아쉬워요.
      겨레가 입학을 앞두고 설레였던 단계를 조금 지나서 이제 압박감이 느껴진다네요.저도 좀 싱숭생숭 한 마음이예요.
      업데이트도 안되고 있는데 이렇게 찾아와 주시니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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