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서울국제도서전1 2010 서울 국제도서전에 다녀와서... 금요일 오후, 겨레 학교 수업이 끝나자 마자 코엑스에서 시작된 국제 도서전에 갔습니다. 2001년 겨레 4살 때 처음 데리고 갔던 도서전...그 때만 해도 어린이 책 시장은 전집 위주의 판매 시장이 주를 이루고 있었고 낱권 판매 되는 어린이 책은 그리 활성화 되지 못했기에 저는 그나마 낱권으로 나와있던 어린이 책들이 도서전 행사 한곳에 모인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나 흥분했었답니다. 10년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은 어린이 출판시장의 규모도 엄청나게 커졌고, 전집에 묶여서 절대 절대 볼 수 없었던 그림책들도 대부분 낱권으로 살 수 있게 되었네요. 저흰 전집을 하나도 구매하지 않고 그 때 그 때마다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책을 골라 읽혔는데, 지금껏 참 잘한일이라 생각하는 일 중 하나예요. 10년 동안 겨레와 함께.. 2010.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