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봉1 생명과 인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그림책 '꽃그늘 환한물' 꽃그늘 환한 물 정채봉 글 김세현 그림/ 길벗 어린이 요즘 아이들 말로 '헐!'이라는 한 단어로 다가왔던 그림책입니다. 어린이 도서관 그림책 코너에서 이런 저런 눈에 띄는 그림책을 꺼내보다 만난 '꽃그늘 환한물' 이라는 그림책은 고운 노란 꽃빛 때문에 한눈에 이끌렸던 책입니다. 작가도 보지 않고 출판사도 보지 않고 그림책을 한장 한장 넘겨가며 그림 먼저 보았어요. 도서전에 가면서도 생각했던 이야기지만, 와...우리나라 그림책도 정말 좋아졌구나라는 생각...(한동안 집에 있는 그림책 외에는 안봤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했나봅니다.) 예전 습관처럼 텍스트는 접어두고 그림만을 한장 한장 살펴보며 내용을 상상해 보았지요. 마지막장까지 넘어가며 감탄에 감탄을 하고 다시 겉표지로 돌아와 작가를 살펴보니, 놀랍게도 .. 2010. 5.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