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와겐지1 미야자와겐지의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 미야자와 겐지 지음/ 이경옥 옮김/ 이광익 그림/ 사계절 독특한 제목이 눈에 띄어 골랐던 책입니다. 책이 작고 얇아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 한편이 들어있을 거라 생각하고 펼쳐보니 그 옆에 '펜넨넨넨넨 네네무의 전기'라는 눈에 띄는 제목이 들어옵니다. 이 책에는 이렇게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와 '펜넨넨넨넨 네네무의 전기' 두편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두 이야기는 미야자와 겐지에 의해 쓰여진 시기는 다르지만, 전체적인 작품 구조가 많이 닮아있습니다. '펜넨넨넨 네네무의 전기'는 1920년에 쓰여졌고,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는1932년에 쓰여졌는데, 작품 구조가 많이 닮아있어 먼저 씌여진 '펜넨넨넨 네네무의 전기'를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의 전신(前身)이라 본다고 하네요. 우선 .. 2010. 8.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