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부르주아1 리움-서도호 개인전 겨레가 한학기를 마치고, 며칠간의 방학을 갖겠단다... 방학을 갖겠다 해서 며칠 동안은 좀 더 여유롭겠다 생각했는데, 이게 웬일인가! 밤에 늦게 자고 아침에 늦게 깨고...늦은 아침을 먹고...등등의 내 달콤한 상상과는 달리(딸하고 나하고 영혼이 바뀐 듯...^^), 오히려 훨씬 더 규칙적인 생활( 겨레왈, '하루를 알차게 쓰려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 아침부터 겨레 따라 코엑스로 광화문으로...하루 일곱시간 이상 밖에서 보낸 강행군의 날들... 저녁 때 돌아온 겨레아빠, "겨레야, 엄마 눈이 쑥 들어갔어. 엄마 살살 다뤄줘!" 방학 세째날, 리움에 가자고 했을 때는...정말 살짝 겁이났다. 젊은 청춘 겨레는 요즘 다이어트 한다면서 엄지손톱만한 초콜릿도 한조각 입에 안댄다. 물, 식사...그리.. 2012. 4.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