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1 국립수목원, 광릉숲에서 집에서 출발할 땐 날씨가 좀 흐렸지만 비가 내리지는 않았는데 수목원 근처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차에서 내리니 이슬비가 내리고 있다... 수목원에 도착했을 때도 여전히 내리는 비... 매표하고, 미리 준비한 우의를 꺼내 입었다. 다행히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우산쓰고 다니는 것보다는 몸이 더 자유롭지 않을까 싶다.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으로 나서는데 남편이 등산복으로 입으란다. 날씨가 흐려 옷이 젖으면 잘 마르지 않아 기분 나쁠 수 있다고... 어떤 때는 겨레 또래 아들같다가도, 이런 때는 아빠같아진다. 등산복으로 입고 오길 잘했다. 국립수목원의 옛 이름은 우리에게 더 익숙한 광릉 수목원, 광릉은 조선 7대왕 세조의 무덤...수목원이 위치한 숲의 이름이 광릉숲이라고 한다. 광릉숲은 1468년부터 국가적으로 엄.. 2011. 9.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