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콘 없이 지내기에 힘겨웠던 2013년의 여름이 아니었나 싶다.
이 여름이... 이 무더위가 끝날까 싶었는데...
조금 이르다 싶었던 긴 추석 연휴도 지나고
어느덧
가을 바람이 살랑살랑~~
매미 울던 자리, 귀뚜라미가 채우고 있는 초가을 달밤 산책...
가을이다.
겨레 홈스쿨링하고 세번째 맞는 가을...
지나온 시간은 늘 아쉬움으로 남기 마련이고,
가을밤은 왠지모를 애달픔!
2013.9.25
겨레는 열여섯살(열네번째 생일을 코 앞에 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