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연등 풍경이 궁금해 찾아간 초파일 근처 봉원사...
마당 가득 오색 연등이 자리잡고 있다.
출사 나온 한무리의 사람들을 빼고
아무도 없는 늦은 밤...
봉원사 대웅전 마당에 선다.
마음을 정갈하게...
밤연등 고요한 불빛 아래...
누군가의 간절한 소망을 담은 연등 하나 하나...
그 고즈넉한 밤...
풍경...
소박한 달빛 아래
마음속 작은 소원 담은
봉원사 밤연등 풍경
풍경은 눈 안에...
소원은 마음에...
2012.5.
겨레는 열다섯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