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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

6학년 3월에 읽은 책목록

by GoodMom 2010. 3. 30.
겨레 2010년 3월에 구입해서 읽고 있는 책목록입니다.

겨레 6학년





-   홍당무 / 쥘 르나르 지음/펠릭스 발로통 그림/ 비룡소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 케네스 그레이엄/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드 / 시공주니어
-   와탕카 영어판
-   해저 2만리 / 쥘베른 / 대교
-   초등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경제이야기 /송양민 이찬교/ 을파소
-   세상만사 유럽만사 / 이원복 / 김영사








홍당무     쥘 르나르 지음/펠릭스 발로통 그림/ 비룡소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 쥘 르나르의 자전적 이야기라고 하지요.
진짜 이름은 불려 본 적 없는, 불타는 듯한 붉은 머리카락과 주근깨 얼굴 때문에 홍당무로 불리는 아이의 내면을 다룬 동화입니다. 형제 관계에서 오는 슬픔과 잔혹한 성장통을 그린 책입니다.
편지글과 희곡, 대화문으로 에피소드식으로 소개하고 있구요. 글마다 들어간 판화 그림이 돋보입니다.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케네스 그레이엄/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드 / 시공주니어




어린시절 어느 경로였는지는 모르지만, 이 책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 겨레에게 추천해 준 책입니다. 3월 첫 주 수업이 시작되기 전, 교실이 아직 자리잡지 않아 어수선한 분위기에 들고 다니면서 조금씩 읽었다면서 재밌었다고 하네요.

제혜로운 두더지 모울, 우쭐대기 좋아하는 두꺼비 토드,슬그머니 다가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는 오소리 배저 아저씨, 수다쟁이 물쥐 래트가 와일드 우드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살아가는 이야기가 잔잔하게 펼쳐집니다.-이 책을 읽는 동안 그림책 질 바클램의 가시덤불 울타리 시리즈가 많이 생각 나더군요. 느낌이 비슷해요...

작가  케네스 그레이엄은 태어날 때부터 시력이 약해 앞을 잘 보지 못하는 아들을 위해 이야기를 하나씩 꾸며 들려주었는데, 그 이야기가 이 책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이라고 합니다.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이 담겨있는 책이죠.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이 책의 삽화들...은,어니스트 하워드 쉐퍼드가 담당하였습니다.
곰돌이 푸! 하면 아하~하고 아시겠죠?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드는 그의 재능을 그의 딸 메리 쉐퍼드에게 고스란히 물려주었어요.
메리 쉐퍼드는 '메리 포핀스' 시리즈의 그림을 담당했답니다






와탕카 -영어판


웹툰으로 연재했던 와탕카...
영어판으로 나와있어서, 겨레랑 재밌는 영어표현 하나씩 건져 볼까 하고 구입한 책이랍니다.
연재 되었던 만화중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던 것을 다시 영어판 한권으로 구성했다고 하네요.






해저 2만리  쥘베른/대교


이제 6학년이 된 겨레가 읽는 고전책들은, 제가 읽었던 책 그리고 아빠가 읽었던 책과 같아지고 있네요. 좋은 책은 세대를 뛰어넘어 누구에게나 감동을 줄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은 모험을 좋아하는 남자아이들이 더 좋아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네모선장과 잠수함 노틸러스호에서 펼쳐지는 해저 모험책... 80일간의 세계일주로 유명한 작가 쥘베른의 또 다른 작품입니다.






초등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경제이야기     송양민 이찬교/ 을파소




제목 그대로 '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 할 만한 경제 이야기'들을 재밌고 쉽게 풀이한 책입니다. 51가지의 질문에 대한 답을 쉽고 간결하게 설명해서 지루하지 않게, 쉽게 이해 할 수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저도 '아하, 이렇게 쉽게 설명이 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세상만사 유럽만사     이원복 / 김영사


 
이 책 시리즈는 워낙 잘 알려져 있어서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네요. 유럽을 서부, 중부, 북부, 동부, 남부유럽 그리고, 미니국가로 묶어 놓고 2천 년 유럽 역사를 만화로 그려낸 세상만사 유럽만사입니다.



 
겨레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