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과 영화49

사랑에 대하여...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오늘 소개하는 책은 우리나라에서 2009년 출간 된 케이티 디카밀로의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이라는 책입니다.책이 출간 된 2009년(겨레가 5학년)에 구입했고, 너무나 감동을 받았다면서 친구들에게도 권해주니 읽고 난 친구들 반응이 엄청 좋았다면서 엄마 아빠에게도 권해줘서 가족 모두 읽은 책이예요. 책의 줄거리를 소개하기 전, 인상 깊은 그림 몇장만 소개해 봅니다. 이 몇 장의 일러스트만 가지고도 아마...이 책이 담고 있는 이야기를 예측하실 수 있을 거예요.잔잔한 그림 속에 잠시 빠져 보세요... . . . . . . . . . . . . . . . . . . . . . . . . ..... 어떤가요, 책 속 몇장의 일러스트만 가지고도 책의 내용이 전달되지 않나요?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 2012. 10. 10.
제8회 서울 와우북 페스티벌에 다녀와서... 더위 때문에 정말 꼼짝하기 힘들었던 여름날도 잠깐...벌써 9월도 마지막주를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작년에 일정을 잘못 체크해 북페스티벌 행사 하루 전날 가서,행사장 공사만 잔뜩 구경하고 왔던 '서울 와우 북페스티벌...'올해는 또 깜빡하는 바람에, 주중 하루를 놓치고 주말에 가게 되었다지요... --------------------------------------------------------------------------------- 제 8회 서울 와우북 페스티벌---------------------------------------------------------------------------------기간:2012.9.21(금)~9.23(일)장소:홍대 거리 보이시나요? 저 인파... '주말이라.. 2012. 9. 24.
패배자의 찌질한 정신승리법! 아Q정전 아Q정전 루쉰 소설/자오옌녠 그림/이욱연 옮김/문학동네 어린시절 우리집에는 서른권짜리 세계명작전집이 있었는데요, 그 서른권의 책 가운데 한권이 아큐정전이었어요. 피노키오, 별아가씨, 해저 이만리, 십오 소년 표류기,소공녀,소공자, 홍당무 이런 책 들 사이에 끼어있었던 아큐정전은 읽었던것 같긴한데 재미는 별로 없었고 살짝 무서웠던 기억도 있었던 책...최근 겨레가 이 책을 읽고싶다 해서 떠오른 어린 시절 기억......피노키오를 읽을 나이의 아이들에게는 분명 맞지 않는 책이었는데 거기 끼어있었다는 것에 대한 의문이 일었는데요...책이 귀했던 시절이니 연령대 폭을 넓게 해서 판매를 하면 엄마들에게 호응이 높아서 그렇게 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보았습니다. 겨레와 함께 서점에 책을 찾으러 갔다가 번역.. 2012. 9. 3.
우리들의 독서기록장 지난 봄 겨레에게 만들어 준 독서기록장이예요.겨레가 사제품 독서기록장을 샀는데, 감상문 적는 부분이 너무 많은 속지가 마음에 안든다고 해서...저랑 책리스트 위주로 적을 수 있게 속지 프린팅 해서 실로 엮고 겉표지 만들어 붙인 수제 독서기록장이지요.한달간은 잘 사용했었답니다. 그런데...!!!제가 사용하는 일반노트에 줄쳐서 쓰는 독서기록장을 보고는...아무래도 엄마처럼 일반 노트에 쓰는 것이 가장 부담 없어보인다면서...결국은 엄마 독서기록장처럼 일반노트에...줄쳐가면서 독서기록장으로 쓰고 있답니다. (^^ 나는 괜찮아, 딸....뭐 엄마가 이 독서기록장 만드느라 손가락 쫌 아팠고, 하루 온종일 들러붙어있긴 했지만 나는 괜찮아.^^ 네 덕분에 노트 만드는 법도 알았고...^^) 겨레의 수제 독서기록장 만.. 2012. 7. 9.
2012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와서... 2012 서울 국제 도서전 날짜 6/20~6/24 관람요금: 일반3000원 초중고대학생 1000원 (도서전 한달전쯤 사전등록하신 분은 확인후 무료입장) 관람시간 21,22일10:00~18:00/23일 09:00~20:00/24일10:00~17:00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간 서울 국제 도서전...입니다. 2001년부터 겨레 데리고 해마다 찾았던 도서전은 겨레 어린시절에는 그림책 위주로 다양한 책을 보여주고 만들기 행사 참여하고 그런 재미였는데...이제는 어린이 책보다는 어른책들 주변을 빙빙 돌면서 특별전등을 위주로 보게 되네요... 한달 전 쯤 도서전 무료입장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해 놓았어요. 확인하고 입장하기 전 안내문 한장 받아서 후다닥 살펴보니 올 해 특별전은 '잃어버린 한글 활자를 찾아서.. 2012. 6. 22.
위대하고 따뜻한 인간의 이야기 '몽실언니' 몽실언니 권정생 지음/이철수 그림/ 창비 가난 때문에 아버지를 버리고 새아버지와 결혼한 엄마를 따라 새아버지집에서 살게 된 몽실이는 동생이 태어나자 모질게 구는 새아버지가 화가나 밀치는 바람에 다리를 다쳐 절름발이가 됩니다. 고모를 따라 아버지집으로 돌아와 새어머니와 아버지와 살면서 어렵게 새어머니에게 마음을 열고 가난하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전쟁이 터지고 아버지는 전쟁터로 떠나고, 동생 난남이를 낳고 새엄마는 죽고맙니다. 암죽을 끓여 먹이며 홀로 남아 난남이를 키우며 온갖 고생을 하던 몽실이는 전쟁이 끝나고 다리를 다쳐 돌아온 아버지와 동생을 먹여 살리기 위해 구걸을 하면서 다니기도 합니다. 친엄마는 새아버지 사이에서 낳은 영득이와 영순이를 남겨놓고 몽실이를 보고싶어 하다 병으로 죽고.... 2012.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