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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홀로서기를 시작하다!

2010.06.11 14:01

첫 영어학원

레가 처음 영어학원에 발을 들여 놓았던 것은 초등학교 3학년 여름이었습니다. 영어 학원을 보내기 전까지는 그냥 집에서 영어그림책이나 동화책 보고, 재밌는 영어 비디오 보고...이러면서 영어 읽는 방법이나 단어들을 재미로 알아가고 있던 중이었지요. 3학년 봄에 학교 봉사활동에 갔다가 담임 선생님을 잠깐 뵙게 되었는데 겨레가 다니는 학원을 물어보시길래 보내는 학원이없다고 했더니 '다른 건 몰라도 영어 하나 만큼은 초기에 체계를 잡을 수 있게 꼭 학원을 보내라'고 몇 번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 동네에 막 생긴...영어학원을 보냈어요. 체인화된 대형 학원은 아니었지만,원어민 선생님도 있고 놀이 위주로 재밌게 가르치고 갓생긴 곳이라 선생님들도 의욕적이라는 평이 있고 또하나, 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어 보내기 시작했지요.

 

가까운 거리에 있었던 겨레의 첫 영어학원-2007.11

처음 1시간 가량의 테스트 절차를 거치고 입학을 했는데, 생각보다 레벨이 잘 나와서 겨레 학년보다 두세학년 위의 언니 오빠들과 수업을 하는 반에 들어가게 되었어요.(겨레 말론, 읽는 것은 술술 했지만,어떻게 레벨테스트를 풀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며 지금 생각하면 우습다고 하네요.)  저학년은 놀이 위주로 수업이 진행이 되는데, 겨레가 들어간 반은 원어민 회화, 문법, 단어 세타임으로 나뉘어 40분씩 두시간을 수업을 했어요(겨렌 일주일에 두번인,화목반수업을 했습니다.) 숙제랑 단어테스트가 계속 있던 탓에, 그때까지는 영어를 공부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던 겨레가 처음엔 좀 힘들어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학원을 4개월 가량 다녔을 무렵, 한번은 슬쩍 겨레 수업하는 모습을 보려고 학원을 방문해서 교실을 들여다 보았다가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제가 본 수업시간이 마침 원어민 선생님 수업시간이었어요. 한국말을 전혀 못하는 원어민 선생님과 아이들 수업 광경이 수업 모습이라고 하기 힘들었습니다. 남자아이들은 수업 중에 교실을 날아다니고, 알수 없는 소리를 질러대고, 원어민 선생님은 화를 내다, 무시를 하다 아수라장 같은 모습에, 암튼 깜짝 놀랐습니다. 전에 겨레가 오빠들이 원어민 선생님 시간에 나쁜 말 많이 하고, 소리치고 한다고 해서 설마...?라는 생각은 했지만 수업 광경을 문에 딸린 작은 창문으로 아주 잠깐 보고도 대략 수업의 전체적인 상태가 상상이 가더군요 .여기서 뭘 배운다는 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이러다간 영어는 고사하고 아이가 나쁜 것만 배우겠다 싶어...갈등을 느낄 무렵, 학원에서 주최하는 영어 스피치 대회에 겨레가 같은 반 언니랑 나가게 되었습니다.

 

영어스피치 대회-2007.10.11

 '개미와 베짱이'로 대사를 주고 받으며 영어연극을 했는데, 저녁시간 시간에 맞춰 겨레아빠와 만나 보러 가보니,아이들을 위한 행사가 아닌  학부모에게 보여주기식 행사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더욱 씁쓸해졌습니다.그 날,돌아오면서 남편과 상의해, 영어학원을 옮기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두번째 영어학원

 그러다 알아본 곳이 '토스잉글리시'라는 영어학원이었어요. 상담을 받으러 가서 들어보니 비디오 보면서 따라 말하기와, 영어책 읽는 수업 내용이 겨레가 이제껏 집에서 해오던 방식과 비슷하여 겨레랑 잘 맞겠다 싶어 바로 영어학원을 옮겼습니다.

 겨레는 화목반을 다녔는데, 오후 4시에 학원차를 타고 가서, 4시 45분부터 수업을 시작하면 7시에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7시 30분 가량 되었습니다. 아이가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차량 이동시간 포함해서 3시간 반가량이나 된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  일주일에 두번 뿐이고,숙제 부담도 크게 없고 수업도 재밌어 해서 2년 가량을 보냈습니다. (2007년 12월부터 2010년 1월까지)

 영어로 듣는 과정이 많은 점은 영어식 사고방식을 익히기에 좋았지만, 겨레가 고학년이 되면서는 스스로 문법이나 어법 부분이 너무 약하다고 느끼면서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그 무렵, 토스 학원 자체에서도 그런 여론이 형성된 모양인지, 그동안 없었던 겨울 방학 특강이 처음 생기고, 이래 저래 과정도 늘리면서 수업이 전체적으로 조금씩 바뀌어 나가더군요. 어법 위주의 특강이라 했던  겨울방학 특강의 경우는 수업료를 따로 내야 해서 부담도 만만찮았던데다 정규반 2시간 15분 수업 외, 특강반 수업 2시간을 또 들어야 해서 시간도 부담스러웠습니다.

 게다 2년간을 돌아보니,영어학원을 다닌다는 이유로, 영어를 따로 또 하긴 시간이 벅차 집에서는 영어학원 숙제 외엔 다른 것은 전혀 안하고 있었다는 것에도 생각이 미치더군요.

 이런 중에 겨레 수업이 저녁 7시부터 9시 15분으로 변경 된다는 안내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차량 이동시간까지 따지면 저녁 6시 조금 넘어 나가면, 10시 가까운 시각이 되어서야 집에 오는데, 학기 중엔 너무 힘들겠다 싶어, 남편과 상의 끝에 집에서 걸어다니기 가까운 다른 학원을 고려해 보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걸어 다니기 가까운 거리에도 괜찮은 학원들이 몇 있어서 고민을 시작하면서 주변 겨레 친구 엄마들에게 물어보니 가장 많이 보내는 곳이 정상어학원이었어요. 마침 겨울에 테스트가 있어 테스트 날짜를 받아놓고 물어보니, 겨레 친구들은 다들 대치동으로 보낸다고 하더군요. 엄마들끼리 돌아가며 애들 태워다 주고 데리고 오는 품앗이를 한다는데, 대치동까지 그리 멀지는 않지만..걸어다닐 학원을 알아 보기로 한 터라 저희는 그냥 집에서 가까운 학원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설명회에 가서 들어보니 정상어학원의 수업 내용이나 단계, 체계가 잘 잡혀있어서 맘에 들었어요.하지만 테스트 후 수업 시간을 보니 140분가량의 수업에 학원에 안가는 날도 숙제가 굉장히 많더군요. 게다가 어느 학원으로 가든지 겨레 단계는 밤 10시 넘어서 끝이 났습니다.

 

또 다시 시작된 고민

 영어 하나 하자고 다른 것들을 할 시간이 너무 부족해지는 것이 아닌가...대체 이제 초등학교 6학년 되는 아이에게 할 짓인가 싶어 여러 날 고민을 했습니다.  학원 등록 날짜가 정해져 있었는데, 한 5일정도는 잠을 제대로 못자고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평소에 저는 잠을 정말 잘 자거든요.^^)

 어차피 늦게 끝나는 것은 비슷한데 과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전의 영어학원을 그냥 보낼 것인가...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옮길 것인가로

그리고, 등록 바로 전날, 겨우 그깟 영어 하나 때문에, 아이의 마지막 초등 1년을 영어 학원에만 매달리는 것이 옳지 않다라는 쪽으로 저 혼자 결론을 내렸어요. 겨레가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백가지 천가지 재능을 모두 무시하고 영어에만 매달리는 것은 좋은 결정이 아니라고 생각을 했죠.(백가지 천가지가 되는지는 알순 없지만..^^) 여기까지 생각하기가 어려웠지 이렇게 마음을 먹고 나니 너무나 후련하더군요.

 다음날 오후,겨레를 데리고...산책 삼아 동네 까페에 갔습니다.(종종 머리 식힐 때 데리고 갑니다.)

와플이랑 음료 시켜 놓고, 수첩이랑 연필을 꺼내니까 왜이러나 싶어 당황해 하는 우리 딸...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이곳에 정리해 놓은 것처럼 그간 영어학원 다니면서 엄마가 느꼈던 점을 쓰면서 얘길 했죠. 그랬더니 우리 딸, "옮기게 되면 그곳에 가서도 열심히 해보겠다."라더군요...(아이구나 이뻐라!!)였지만, 제가 "여기까지 열심히 달려봤으니까 이제 집에서 한번 해보는 것도 좋겠다."라고 말을 했어요. 그랬더니 겨레가 눈물을 글썽이더군요. 학교에서도 학원을 안다닌다는 아이들 조차도 영어학원 하나는 다닌다면서, 이것까지 안다니기엔 마음이 불안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할테니 영어학원 하나만은 보내달라고 울먹울먹이는 겨레에게, 엄마가 며칠 간 고민했던 얘기들을 꺼내면서 네가 그동안 열심히 해온 것들을 생각해 보면 분명 집에서 영어를 해도 훨씬 더 시간을 여유롭게 사용하면서 잘 할 수 있을 거라면서 하는 동안 엄마 아빠가 어려운 부분을 최선을 다해 도와주고 혼자 하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네가 영어학원에 가겠다면 다시 보내주겠다며 약속을 했어요.

그런데 그날 저녁, 남편...

" 난 겨레 영어학원 안보내려구...집에서 내가 열심히 도와줄테니까 아빠랑 겨레랑 한번 해보자."라고 얘길 꺼내더군요. (속으로는 나를 어떻게 설득 시킬까 걱정을 좀 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저의 반대를 예상했었는지 순순히 우리가 알겠다고 답했더니 조금 놀라더군요.^^ 이미 오늘 낮에 겨레랑 까페에서 얘기 끝냈다고 했죠...^^ 암튼 각자 고민 끝에 이렇게 우리 부부가 같은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 신기하긴 하더군요...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영자 신문 키즈 타임즈를 이용해 아빠와 영어 공부 시작!-2010.3.


그리고 한동안 열심히 영어학원에 다녔던 것에 대한 댓가(?)로 자유롭게 놀다 봄부터 아빠와의 영어공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교재 선택 때문에 이리 저리 갈등이 있기도 했죠...

솔직히 엄마 마음은 조금 다급해지기도 해서, 그만둘까 아님 내가 맡을까 불안하기도 했지만, 아빠가 강력하게 자기가 겨레랑 영어공부를 하겠다 주장을 하여...불안해 하면서 믿어보기로 했어요.

 

맥북 활용한 아빠와 영어공부-2010.4.

아빠표 영어의 진수는 다양한 최신 기계 활용 같습니다. 겨레가 너무나 좋아하는 아빠의 맥북으로 영어를 공부할 땐, 저절로 환한 미소입니다.^^

" 처음에 영어학원 안갈 때는 불안해서...눈물이 났는데, 하루 이틀 안가다 보니까 이렇게 편하고 홀가분 할 수가 없네..."라는 우리 딸...

이 말에 겉으론 웃었지만 홀가분 하기만 해서는 안될텐데 라며 맘을 졸였던 엄마...입니다.

 

아빠 없이 홀로서기 영어공부 시작-2010.5.

이제는 아빠 없이 영어 공부를 시작합니다. 3월 4월 두달 너무 자유롭게 영어를 하는 것이 아닌가 가슴을 졸였을 때, 아빠가 이런 약속을 했어요. 곧 겨레 스스로 혼자 공부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겠다고...

그랬던 겨레가 학교 갔다 오면 옷 갈아입고, 간식 하나 먹고 스스로 아빠랑 약속한 교재를 들고 나와서 아빠가 마련해 준 도구를 이용해서 이렇게 시작을 한답니다...( 아빠에게 물려 받은 아이팟은 게임프로그램을 다운 받아서 골치가 아프기도 하지만 이렇게 영어 듣기용으로도 사용하는 중요한 도구예요.)

 

겨레의 일기 일부 - 3월 한달을 어떻게 보냈는가

 

겨레의 홀로 서기 영어는 앞으로도 진행 중인 사항이고, 사실 어떻게 발전할 지 알수가 없습니다.

 힘든 결정 후에 가장 확실한 것이 있다면, 스스로 뭔가를 터득하는 과정을 배우고 있다는 사실일 겁니다.  겨레아빠의 '무엇을 배워야 할지, 왜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자각이 올바른 배움의 전제조건 이다'(겨레아빠가 쓴 글은 http://4ty1.tistory.com/80)라는 말이 딱 맞다 싶네요. 아이가 성장하는 그 모습 그대로 믿어주기로 한 결정은 참 잘한 일이다 싶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으니 겨레가 여유로워 보이는 부분이 참 보기 좋아요. 물론 시간이 많다보니 아이팟으로 온갖 게임을 찾아내 다운받아서 하는 걸 보면 속이 터지는 날도 있지만요^^

이번 주에는 학교에서 전체가 2박 3일로 영어마을 캠프에 들어갑니다. 친구들과 함께 한다는 사실에 지난주부터 들떠 있는 모습을 보니, 귀엽네요.

"엄마, 알잖아...내가 영어 회화가 유창하진 않아도 친구 잘 사귀는 능력...가서 외국인 선생님이랑 영어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이랑 무지 무지 재밌게 있다 올거니까...걱정하지 마세염..."

이렇게 지난 시간을 글로 정리를 해보니,정말 길어졌네요.^^ 이렇게 겨레네 집에서는 겨레의 영어 홀로서기가 막 시작 되었답니다.

 

2010.6.14

겨레는 열세살

Comments

  1. eunbg 2010.06.14 13:27

    강아님 큰 결정한 거 축하드려요.
    처음엔 불안한 듯 하다가 익숙해지고 책읽고 신문읽고 인강도 활용하는 방식이 어떻게 보면 아이한테 편하게 공부하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영어는 어느 정도 수준이 되면 옆에서 조금만 확인해줘도 집에서 공부가 가능하기도 하구요.
    우리 아이(중1)도 신문 읽고 있는데 정말 강추합니다. 시사 정보도 익히고 영어 공부도 됩니다. 학원의 그 많은 숙제를 하면서 책 읽고 신문 읽기가 힘들지 않을까요? 다 잘하면 좋은데 몇가지를 하더라도 충실히 집중적으로 꼼꼼하게 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참고로 영어 방송도 활용해 보세요. kbs fm 이근철의 굿모닝팝스나 ebs 라디오 방송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울아이 데리고 카페데리고 가서 얘기도 하고 해야겠네요. 서로 의논하고 뭔가를 결정할 때 엄마와 사이가 힘들 때 카페에서 얘기 하는 것도 좋네요,
    강아님, 항상 좋은 얘기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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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0.06.15 09:02 신고

      꼭 영어가 아니더라도, 아이가 스스로 뭔가를 하고 있다는 점을 굉장히 뿌듯해 하고 있어요.^^
      eunbg님 말씀 정말 감사히 받고 겨레랑 다른 프로그램도 상의해 볼게요. 앞으로도 좋은 말씀 나눠주시어요...
      사춘기 딸이랑 까페 데이트 좋답니다.강추...^^아주 가끔 겨레는 아빠 노트북 가지고 아빠하고도 데이트 나가곤 해요.^^ 동네에 예쁜 까페가 몇곳 있어요.

  2. 노디 2010.06.14 13:46

    정말 큰 결심 하셨어요.
    어려운 부분인데, 그래도 아빠와 엄마가 봐줄수 있으면
    집에서 그렇게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국가수준시험때문에 아이들 요즘 고생하고 있어요.
    수현이는 책읽을 시간이 없다고 투털~

    엄마와 아빠가 다 잘해서 우리 아이 하나쯤은~ ㅎ
    가르칠 수 있으며~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미국에 살고 계신 분 이야기를 하면 우리나라 영어교육이
    방향이 잘 못 된것인지 너무 어렵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공부하던 아이들 한국에 잠시 나와서 공부하는데
    영어는 회화도 잘 되고 하는데 점수가 영 엉터리로 나와서
    다시 아빠 있는 곳으로~

    ㅋㅋ
    강아님~
    겨레는 혼자서 공부하는 습관이 잘 되어 있는 아이라
    잘 하리라 믿어요.^^
    엄마와 아빠의 지지로 아름다운 학교생활을 할 것 같아요

    어제 수현이(영어마을 동시통역과정)는 교재만 있으면 스스로 공부
    할 수 있겟다고 해서 어제 저도 잠시 흔들렸어요.
    책 읽을 시간이 없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워서요.
    저는 책을 많이 읽기를 원해서요. 무조건 많이~ ㅎ

    수현이는 요새 story writing 2 와 boost writing2 교재로 공부중입니다.
    겨레가 공부하는 영어 교재가 궁금해요~
    훌륭한 정보가 넘치는 겨레네~ 기웃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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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0.06.15 09:05 신고

      노디님 안녕하세요? 국가수준시험이 7월에 있는 시험인가요? 겨레네는 그 시험은 전혀 신경 안쓰던데...오로지 내일 2박3일 갈 영어마을 때문에 아이들이 모두 들떠있네요.^^
      겨레 공부습관 전혀 안잡혀 있어요...^^ 겨레아빠 말대로 실컷 놀아도 보고, 여행도 다녀보고 해보는 것들이 있어야 뭐가 중요하고 어떻게 살아야 겠다는 것을 알게된다는 말을 믿어보려고 합니다.

  3. 윤윤맘 2010.06.15 16:28

    겨레의 영어, 참 궁금했었는데... 그러셨었군요...
    다른 분들의 말씀처럼 쉽지 않은 큰 결정을 하셨네요.
    저라면 어땠을지...^^
    저도 울 아들(2학년) 피아노, 태권도학원만 보내고 있어요.
    겨레아빠랑 저희 남편이랑 생각이 비슷한 부분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외모도 조금요.^^
    특히 왜 필요한가를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는 부분.
    제 남편이 항상 강조하거든요.
    사실 저도 그걸 알면서도 눈앞의 결과, 과제에 집착할때가 있다보니 애가 타고, 아이를 나무랄때가 있었네요... 반성 반성...
    영어는 집에서 집중듣기하면서 해보려하는데, 제가 직장맘이다보니 참 시간확보가 쉽지 않네요. 한글책읽기도요...
    그래도 겨레는 책읽기 하나는 확실히! 되어 있으니, 아마 뭘해도 잘할겁니다.
    겨레의 영어 홀로서기,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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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0.06.16 14:31 신고

      제가 머리가 나빠서, 한번 결정내린것에 대해서는 후회나 미련을 갖지 않거든요.^^ 결정 전까지는 고민을 좀 많이 했지만 그 이후의 결정에 대해서는 미련이 남지 않네요. 왜 필요한가를 깨달아가면서 사는 삶이 참 중요한데, 우리교육은 너무 시간에 얽매이면서 살아가는 것 같아요. 나중에 정말 겨레가 필요할 때 하면 아마 훨씬 속도도 빠르고,집중도 빨라질거라 믿어요.^^
      겨레가 책읽기는 열심히 하는 편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기만의 고집이나 스타일이도 너무나 확실한 편이라 간섭도 힘들어요...^^좋은거라 믿어줘야 겠지요?윤윤맘님!

  4. 꽁지 2010.06.16 00:15

    울딸은 영어학원은 절.대. 안간다고 하네요.
    영어학원엔 아직 한번도 가지 않았지만,
    친구들이 학원숙제 때문에 학교에 까지 가져와서 하는 걸 보고선
    학원에 대한 거부감이 생긴 것 같아요.

    다행히 영어를 좋아하고 즐기는 아이라
    집에서 영어책 듣고,읽고,학습서 하는 정도로 하고는 있는데
    아무래도 중학교 들어가기 전에는 문법을 체계적으로 밟아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은 하고 있어요.

    겨레의 영어 홀로서기에 '파이팅'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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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0.06.16 14:36 신고

      겨레 반 친구가 겨레보고 "무슨 학원 다니냐?"고 물어서 아무데도 안다닌다고 했더니,엄마한테 겨레를 예를 들어서 자기도 학원을 좀 끊어야 겠다고 하더래요.^^ 왜냐하면 자긴 학원을 너무 많이 다녀서 공부 할 시간이 없다구요.(참 아이러니한 말이죠?)
      겨레가 영어학원에서 보낸 2년반의 시간이 그래도 헛것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혼자 하기 귀찮은 날도 스스로 학원 가는 셈치고 공부를 하더라구요.^^
      꽁지님 말씀 들어보면 겨레랑 꽁지님 딸이랑 성향이 많이 비슷할 것 같아요...
      참, 문법은 6학년 되니 학교에서도 좀 하는 편이라면서,너무 원하길래 인강을 골라 한편 쭉 듣게 해줬어요.한번 들어서야 뭐가 뭔지 감은 안오는데 예전만큼 두렵지는 않다고 하네요.(뭐 명사 대명사, 과거 이런게 문법이구나 하는 정도로만 감이 오는 모양이예요.^^ 다행히 겨레는 영어도 쓰기랑 읽기를 좋아해요.말하기는 아직 크게 보이는게 없구요.

    • 꽁지 2010.06.16 23:26

      집에서 하다보니 말하기에서 한계점이 오더라구요.
      물론 쓰기도 그렇지만요, 겨우 영어일기 쓰는 정도에요.
      그나마 다행인게 영어일기를 쓸 때 썼다 지웠다 하는 것은 없고 생각대로 거침없이 쭉 써내려가기에 좀 다행이다 싶어요.
      어려운 어휘나 문법적인면은 부족하지만 쓰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것에 의의를 두고 있어요.

      문제는 처음에 언급한 말하기인데요.
      영어쳅터북을 소리내서 읽기 때문에 발음에는 그닥 문제가 없는데 회화할 기회가 없어서 좀 그렇더라구요.
      영타임 전화영어를 시도해 볼까 생각은 있는데,
      섣불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겠더라구요.
      전화영어 10분의 효과를 얻으려면 신문으로 미리 예습을 해야하는데 자신이 없어서요.
      혹시 다른 전화영어쪽으로 아시는 정보가 있으신가요..?

    • GoodMom 2010.06.17 10:29 신고

      겨레는 저를 닮아 전화공포증이 있어요.^^(제가 만나서 얘기 하는 건 좋아해도 전화로 얘기 하는건 아주 친한 사람 아니면, 잘못하거든요. 그런데 왜 이걸 겨레가 닮았는지...보고 자라는 환경이 정말 중요한가봐요.아주 아기때도 전화가지고는 장난을 안쳤거든요.)그래서 전화영어는 생각도 안했었지요.
      아빠가 겨레 교재를 선택하느라 2개월 가량을 고민을 많이 하고 서점으로 찾으러 다니고 했는데요. 그 교재중 말하기는 '로제타스톤'으로 선택했어요.겨레가 예전에 한달정도 영어학원 가기 전에 해본 적 있는데 그땐졸립다고 하더니 요즘엔 학교 갔다오면 절대 빼먹지 않고 시작하는게 로제타스톤이예요. 가격은 좀 비싸긴 해도 로제타스톤 하면서 새로운 파트 들어갈 때마다 "엄마, 이 제품은 정말 사진도 예술이고 구성도 예술이야."라고 말하네요.

      꽁지님 딸처럼 겨레도 술술 쓰는거 정말 좋아해요. 신기할 정도로...우리 일기 쓰듯이 후두닥 쓰는데, 사실 문법적인 부분은 부족한데...두려움 없이 막힘 없이 쓰는 걸 보면 오히려 문법을 익히지 않은 상태니까 저럴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아빠랑 하기로 약속한 책들도 다음 기회에 소개해 볼게요. 겨레가 처음 교재는 싫었는데 두번째 선택한 교재는 굉장히 좋아 하고 있거든요. 이부분은 제가 전혀 터치도 안하고 들여다 보지도 않아서 자세히 살펴봐야 할 것 같네요.

  5. 야무치 2010.06.18 10:15

    정말 대단한 결정을 하셨어요..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고요..
    울 2학년 아들도 토스 다니고 있답니다. 첨에 겨레가 다닌다고 했을때 무지 반가웠어요.
    우리 아들은 학원 가는걸 무지 좋아하고 있어요..
    언젠가는 어떤 벽에 부딪히면 저도 결단을 내려야할때가 오겠지요..
    그때 강아님의 결정이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겨레! 잘 해나가리라 믿어요..
    전 강아님과 겨레의 팬이랍니다..

    perm. |  mod/del. |  reply.
    • GoodMom 2010.06.18 14:31 신고

      감사합니다.야무치님...겨레도 토스 다닐 때,참 재밌어 했어요. 꼭 학원이 부정적인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저희는 결정적으로 밤 늦게 온다는 것이 싫었거든요.^^별게 다 이유가 되겠지만 고학년 되면 6교시 마치고 오는 날이 많기 때문에, 아이가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좀 더 늘려주고 싶은 맘이 컸지요. 6학년이 되면서는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6. 성은맘 2010.06.18 12:43

    저희애도 학원 그만두고 집에서 공부한지 1년이 조금 넘었네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영어학원을 다녔는데 즐기면서 다니니까 효과도 정말 좋았어요.
    레벨이 낮을때는 집에서 스토리북 마니 들려줬고요.
    그랬더니 말하기도 쑥쑥~
    학원다닌지 3년쯤 되니까 레벨도 많이 올라 숙제량도 많아지고 공부도 어려워지고
    말하기는 그냥 그선에서 멈춰 발전이 없어보이더라구요.
    한단계 업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학원다니면서는 힘들거같아 고민끝에 학원을 그만뒀어요.
    아이는 자기만 학원안다니면 다른애들보다 레벨 떨어지면 어쩌냐고 울먹이고...
    전 기본기를 더욱 단단히하면 다시 학원을 보낼때 입학시험에서는 점수가 안나오더라도 금방 쫓아갈거라는 믿음이 있었어요.

    저희는 책을 꼼꼼히 읽고 듣는 위주로 공부했어요.
    특히 로알드달의 작품으로....듣고 읽고 모르는 단어도 찾고 읽고 있는책 DVD도 함께 보면서요. 그랬더니 작품을 훨씬 잘이해하고 대사들도 외우게 되고 덤으로 단어까지....지루해하면 작품속 그림도 그려가면서....쉬엄쉬엄 했어요.

    근데 1년이 지나가면서 넘 느슨한게 아닌지 슬슬 걱정이 되고
    혹 그냥 1년이라는 시간만 보낸건 아닌지
    아이가 5학년이다보니 공부다운 공부를 해야하는건 아닌지
    걱정끝에 방학특강을 보내볼까하고
    거리는 좀 멀지만 쫌 빡세다는 학원에서 테스트를 받었어요.
    잘하는 동네였지만 그쪽 아이들에 뒤지지않고
    아이가 부족한 점은 문법과 어휘...
    쓰기는 술술 써내려가고 문장구조는 잘알고 있지만
    콩글리쉬냄새가 난다고
    듣기는 잘하고....
    테스트결과 같은학년아이들보다는 잘한다고하니 특강을 보내야할지
    그냥 하던대로 좀더 해야할지 다시 고민이네요.
    애아빠는 특강때만이라도 보내보라고 하네요.
    어떤 효과를 바라기보다는 잘하는 애들이랑 공부해보면
    스스로 좀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깨달을 거라고...

    학원을 그만둘때도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학원을 다시 보내는것은 그이상으로 고민되네요...
    강아님 글을 보니 더고민...겨레가 넘 잘하고 있고 보기도 참 좋아보여서요.
    늘 긍정적인 자극받으며 노력하고 있어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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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0.06.18 14:38 신고

      아마, 1년간 꼼꼼히 해왔기 때문에 잃은 것이 많지 않으실 거예요. 어느 것을 선택하든 잃는 것도 있고, 얻는 것도 있고 그럴거예요. 양쪽을 다 놓치지 않으려 한다면 가장 힘든 것은 아이일 겁니다.
      겨레 친구 엄마가 다른 것도 아니고 늦게 끝나는 것이 걸려서 그만 두었다는 것이 정말 겨레네 답다며 웃더라구요.^^ 특히 학원측에서는 아이들을 당장 안하면 어딘가에서 큰구멍이 생길 듯이 말하는 것이 제가 외면하게 되는 가장 큰 점이예요. 영어에서 어느정도 구멍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아이의 긴 일생을 생각해 보면 혼자 스스로 뭔가를 할 수 있다라는 것을 알아간다는 것이 참 굉장한 기쁨이며 선물 인 것 같아요. 이제 사춘기인데, 겨레 하교하고 정신 없이 떠들 때는 얼마나 행복한지...모릅니다.^^ 이런건 겨레에게 정말 세상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하고 소중한 자신이 될거라 믿고싶어요.

  7. 지현맘 2010.06.19 09:12

    학원때문에 잠못자고 고민하던 제 얘기와 비슷하네요.
    저 또한 영어를 리딩위주로 하는 쉬운 학원만 보내다 작년 12월 정상어학원을 보내기까지 고민에 고민을 더했었는데...
    한달을 보내고 두달을 보내면서" 이건 아닌데..."
    "이건 아닌데, 그만 둘까? "를 수없이 고민고민...
    그렇게 한 텀을 보내고 5개월째 그만 두었답니다.
    영어 숙제만 하면서 초등학교 시절 다 보내면 책은 언제 읽나 싶기도 하고...
    영어때문에 다른 걸 할수 없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그래서 혼자하기엔 또 마음이 불안해
    지금은 일주일에 두번 하는 과외를 하고있답니다.
    지현이가 가장 부족한 문법을 다지자는 생각으로...
    그러다보니 또 학원 레벨보다 훨씬 낮은 공부를 하는것 같아 또 걱정...
    학원은 학원대로, 과외는 과외대로,
    내 입맛에 딱 맞는 것이 없으니...

    그래도 학원 다닐때보다는 여유가 있고 책을 읽을수 있다는 점에 위안을 하며 보내고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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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0.06.24 09:06 신고

      엄마들 고민이 다 비슷비슷한 모양인가봐요. 저는 일단 겨레에 대한 큰 걱정은 접고 가기로 했어요. 겨레아빠가 협조도 안해주지만, 그간 영어학원 하나였는데도 거기에 잡혀있던 시간이 아까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영어를 느리게 갈 수는 있겠지만 혼자서 해보겠다고 시도를 하는 모습 보면서, 정말 가르쳐야 할 것이 따로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겨레는 어제 기말시험 끝났는데, 이번 시험보면서 저에게 이야기를 해주는데, 나름 자기 방식으로 이해하거나 암기하려는 노력들이 예전과 달라졌다는 것을 느꼈거든요. 이것도 영어를 혼자 하면서 공부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 거라 느껴지더라구요.^^
      꼭 영어가 아니더라도 말이예요.

  8. 수와지 2010.06.19 10:46

    하하, 안녕하세요?

    제가 좀 기계치라, 지난 번에 한 번 글을 써 놓고도 '이상하다, 글 쓰는데가 있을텐데,
    왜 tag 표시만 되어 있을까?' 그럼서 한참을 찾아다닌 끝에 마우스를 좀 더 내려
    이곳을 발견했습니다. 정말 유레카를 외치고 싶을만큼 기뻤어요~ ^^;

    덕분에 별의 별 이상한 걸 다 눌러보다가 겨레네가 대안학교를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읽고, 겨레 꿈이 외교관인 것도 읽고....
    그러다보니 영어에 관해 쓰려고 했던 처음 말이 별의미없이 되어버렸네요. ㅠ.ㅠ

    저도 연수를 생각하면서 그런 생각 종종 하는데
    저희집 현재 여건상 참 답이 안나와 고민을 말아버리곤 하지요. ^^;

    어떤 결론을 내리든 강아님과 먼물님, 그리고 겨레를 응원하겠습니다.
    님 가족이시라면 충분히, 너끈히 해 내실거라 생각합니다.

    참, 연수 장래꿈도 현재, 외교관이거든요.
    겨레 꿈이랑 같다는 걸 알고 좀 놀라기도 하고, 우와 어쩌면 얘네들 나중에 만날지도 모르겠네, 생각도 들고,
    그나저나 울 연수는 영어학원 다닌적도 한 번도 없고, 영어 공부 역시 했다 소리
    죽어도 못할만큼 집에서 그냥 a,b,c했는데 그래놓고 꿈이 외교관이라 참 난감해 하고 있어요.

    아, 오늘 아이들 학교 보내놓고 영어관련 육아서좀 읽어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아이고... 운동하러 나갈 시간입니다.

    아이들 없는 오전시간, 왜케 잘 흘러가는지~~

    식구들이랑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요, 자주 놀러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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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0.06.24 09:51 신고

      대안학교나 홈스쿨링이나 일반학교 진학 모두 고려하고 있는 중이예요. 아마 대안학교나 홈스쿨링을 하겠다 하면 겨레 외가나 친가쪽 할머니 할아버지가 걱정 많이 하실것 같아요.^^
      이 문제는 아직 겨레와도 더 많이 얘길 나눠야 하고 ,겨레아빠와도 의논을 많이 하고 있는 부분이구요.
      연수는 꿈이 많이 바뀌지 않았나요?
      겨레는 아주 어릴 때는 의사였다가 가수였던 적도 있었고, 지금은 박물관도 꾸리고 싶고, 도서관도 하고싶고, 녹차밭 주인도 하고싶다네요....그리고 그 중 하나가 외교관이예요. 아마도 엄마 닮아 좀 게을러서 외교관은 좀 더 커서 하는 일을 확실히 알게 되면, 받아들이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어요.^^
      겨레가 뭐도 하고싶고 뭐도 하고 싶고 뭐도 학고싶다고 쫑알 되면 저는 옆에서 그래요.
      "아, 나도 나도 그런거 하고싶어...나중에 더 크면..."
      ^^

    • 수와지 2010.06.24 19:09

      요즘 아이들 학교 가는 뒷모습을 보면서,
      벌써 10년이 지나갔구나~
      절대 오지 않을 시간처럼 느껴졌던 그 시간들이,
      정말 오고 말았구나 그런 생각 자주 합니다.

      님 말씀처럼 정말 나도 더 커야하는데 아이들이 저보다 먼저 커버리네요.ㅠ.ㅠ

      연수도 꿈이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오랫동안 발레리나가 되고 싶어하다가 동생들 덕분에(?) 발레학원 다니더니 자신은 절대로 발레리나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 버린 후로
      한비야씨처럼 구호요원이 되고 싶어했는데
      (제 기억에 2학년까진 그랬지요. ㅎㅎ) 어느날인가
      자신은 그렇게 힘든 일은 하지 못할 것 같다고 그러더라고요.
      그후로 뭘 할까 고민하더니 4학년 올라와서 외교관을 꿈꾸고 있네요.
      제 생각에 외교관이 하는 일을 정확히 알고 그러기보다는 막연히 좀 멋지다는 이유로~ ^^

      참, 직업관련책을 연수는 굉장히 좋아해요.
      4학년 올라와서 직업관련 책을 많이 빌려다 줬는데 그거 읽을 때면 굉장히 행복해 해요.
      자세한 건 몰라도 대략 이런이런 직업이 있다는 걸 알고, 이런 이런 공부를 해야한다는 정도는 알고 있는 것 같아요.

      관련책들 보면서 아이들에게 경제교육뿐 아니라 직업관련 책도 보여주면 참 좋겠구나, 생각했어요.

      겨레는 기말고사 시험 쳤나요?
      연수는 오늘 시험치고 돌아왔는데 드디어 자유라며 서점 놀러갔습니다.
      영어만 해주면 참 좋을텐데 말이지요.ㅎㅎㅎ

  9. 별찌 2010.06.21 10:05

    겨레네 홈 바뀌고 첨 올리나 그러네요. 제 별명도 바꾸고요.
    교육의 의지가 흔들릴때 마다 강아님 보면서
    어쩌면 저렇게 확고한 신념으로 잘 키우실까 하고 반성하곤 한답니다.
    겨레 영어홀로서기에 번뜩 눈이 떠져서 읽어봤는데
    역시 겨레다 하는 생각들었습니다
    안그래도 겨레는 영어를 어떻게 할까 하고 궁금했고
    강아님이 첨에 영어를 영어로 배워야지~ 했던 말씀 생각나던참에
    학원다녀도 겨레는 잘 하겠지 했어요.
    역시 책으로 가는군요. 게다가 스스로~
    울 3학년 연이는 1년 남짓 집에서 하고 있는데 생각만큼 좋은 엄마노릇이 안들어가는것 같아 반성반성입니다요.
    집에서 dvd보는 낙으로 사는것 같아요. 책도 유머만 좋아하구요.
    영어라 그런가요? 한글책으로 내용을 아는건 아무리 어려워도 꺼내오네요.
    요즘 제대로 하는 교육에 골똘히 생각중이예요.
    과연 내 아이가 어떤 꽃을 피울지....
    먼물님도 훌륭하시고 강아님 가족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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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0.06.24 10:02 신고

      별찌님 원래 쓰셨던 아이디를 알려주셔요...^^
      내아이가 어떤 꽃을 피울지...^^ 참 궁금하죠? 요즘 겨레랑 아기때 사진 글들 찾아서 읽어보면서요...아, 그 때만해도 이렇게 자랄 날이 올까 했던 생각이 나서 웃곤해요. 어떤 모습으로 자라도...나는 네가 내 딸이라서 너무나 행복하고 고맙다구요.^^
      어떤 인연으로 내 품에서 나와 자라게 되었는지 그런 생각하면 너무 고맙고 눈물이 나죠? ^^
      그제는 일찍 시험 공부 마쳐버리고(어제 기말시험 봤거든요.) 샤워 싹 시키고 머리 말려주고 꼭 껴안고 누워있다가,
      "우리 딸은 어떻게 콧구멍까지도 다 이쁘냐?"
      ^^했더니 겨레가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쟈식...

  10. 채채맘 2010.06.23 14:15

    전에 겨레가 영어학원 그만뒀다는 소식듣고 근황을 정말 알고싶었습니다.
    어릴적 부터 겨레는 학원이 아닌 엄마표 공부를 해왔잖아요.
    그래서 영어도 그렇게 할것이라 은근히 길잡이 기대 했거든요.
    암튼 축하드려요. 현명한 결정 하신것 같아요.
    저희애도 2년정도 과외를 했어요.
    선생님은 한국인이지만 미국에서 나고 자란 분이신데 실력도 좋으시고
    학원에서 강사들도 지도했고, 같이하는 친구의 친한 후배인 신원도 확실했죠.
    그리고 수업도 굉장히 잘 이끌어가던 분이셨어요.
    문제는 그 분이 학원을 운영하시면서 토요일이나 일요일날 수업을 한다는거였어요.
    그리고 레벨이 올라가면서 재미없는 내용들 - 번역본을 봐도 좀 어려운 그런거요 -
    때문에 아이가 점점 흥미를 잃었답니다.
    게다가 휴일날 공부하는 스트레스는 점점 쌓여만 갔어요.
    언제부터인가 수업하러 갈때면 얼굴에 죽상이 되어 있었죠.
    그래서 많이 망설이다가 좀 쉬기로 어렵게 결정을 했죠.
    금방 다른학원을 선택하지 않고 쉬면서 다른 엄마들과 얘기를 해봤어요.
    뜻밖에 엄마표 영어를 하시는 분들이 제법 계시더라구요.
    그분들은 정보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해왔고, 가끔씩 학원의 레벨테스트를 받으며 아이들을 체크하고,,,,
    참 훌륭한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요.
    물론 엄마가 준비해야 할 부분이 많고, 시작하기가 좀 어렵겠지만,
    저도 용기를 내서 한 번 열심히 해볼까 합니다.
    겨레 영어과정을 시작부터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겨레는 반드시 잘 해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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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0.06.24 10:22 신고

      엄마표로 꾸준히 하시는 분들 생각보다 많더라구요.저는 엄마가 하면서 각종 스트레스 받아서 아이에게 푸는 쪽보다는 학원이 낫다싶어요. 엄마랑 하다보면 그런 부분이 많잖아요.
      저도 처음엔 아빠랑 너무 편하게 하는 걸 보고, 스트레스 받아서 고민이 많았는데 딱 3개월 지나고 나서 겨레랑 아빠랑 뭘하는지 이제 알수 없게 되니까,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지금은 아예 제가 낄 자리를 안주네요. 내가 뭐하는 거냐고 슬그머니 물으면 눈빛에서 '그냥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나오거든요.^^
      제가 위 글을 쓴 이유는 대부분의 엄마들은 영어학원을 선택하실텐데, 제가 지나오면서 본 학원의 장단점을 정리해 보고싶었던 이유가 가장 컸어요.^^
      겨레가 요번에 학교에서 영어마을 갔다 와서도 원어민 교사들이 너무 수업 게으르게 하더라고, 불만 많았다고 하네요.

  11. 준수엄마(코알라) 2010.07.04 04:19

    너무 오랜간만에 왔더니 완전 당황모드예요. 옛날 아이디도 가물가물 하고요. 무엇을 어찌해야 하는지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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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0.07.05 08:45 신고

      안녕하세요? 코알라님...
      맨 위쪽으로 올라가시면 윗부분에 Home Tag Location Guestbook 메뉴가 옆으로 나란히 보이실거예요. Home단추가 정문으로 들어가시는 버튼이예요. 누르시면 정문이 보이구요. 거기서 보이는 메뉴를 클릭하시면 최신 글들이 보이구요.
      그냥 카테고리별로(교육이나 책부분)보시고자 하시면 오른쪽 보시면 겨레한가온빛 예전자료 배너 아해 카테고리별로 나눈 메뉴 보이실거예요. 메뉴 전체를 순서대로 보실수도 있고, 책이야기나 교육이야기 겨레일기등을 따로 카테고리별로 보실수가 있습니다.
      전에 운영하던 홈페이지는 게시판이 너무 많아 제가 어려움이 있어서 좀 간단하게 개편을 해보았어요. 몇번 눈에 익으시면 전보다 훨씬 쉽게 사용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 곳은 회원제로 운영하지 않아서...그냥 들어오셔서 글 보시고 글 남기시면 된답니다.

  12. iris 2010.07.05 17:58

    강아님, 큰 결정을 하셨네요, 그리고 계획하신대로 잘 진행하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지윤이도 토스 3년을 다녔는데, 지난달로 그만두었답니다. Success Course까지 마무리를 하겠다는 지윤이가 스스로 문법과 단어가 약해서 다른 학원을 알아봐 달라고 하더군요. 6월은 학원 알아보느라 머리가 쥐가 나더군요. 유명한 체인 영어학원 알아보고 레벨 테스트 받고,,,,
    제가 맘에 드는 학원은 ㅊ어학원이고, 지윤이가 다니고 싶어하는 학원은 ㅇ어학원입니다. 예비 중등되니 숙제는 어느 학원이든 많더군요. ^^;;
    본인 스스로 약한 부분을 알고 공부하려는 모습이 예뻐서 다니고 싶어하는 학원을 보내주기로 하였습니다.
    숙제가 많아서 할수 있겠냐고 걱정을 많이 하니, "엄마, 다른 애들도 하는데 나라고 못하겠어?"라고 대답을 하네요.
    가을학기부터 다닐 예정이에요.
    겨레랑, 지윤이 모두 힘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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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0.07.06 08:27 신고

      자란다는 의미가 이런게 아닌가 싶네요. 스스로 이런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것, 게다 "다른 애들도 하는데 나라고 못하겠어?"라고 말 할 수 있는 지윤이가 너무나 이쁘고 사랑스럽네요.^^
      결정권을 갖고 자꾸 스스로 결정해봐야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 생길거예요.
      iris님 우리 아이들 화이팅이예요.^^

  13. chicle 2010.07.15 10:01

    제가 이렇게나 오랫동안 겨레네를 안왔다는데에 놀라고~ 학기가 시작되면 나도 모르게 바삐 돌아가는구나 하며 또 놀라고~ 홈피가 이렇게나 세련되게 변함에 또 놀라고 있어요. ^^ 그랬더니 겨레의 영어 홀로서기 이야기가 있어 ㅎㅎ 또 놀라고 있구요.

    은서가 올해 성당에서 하는 첫영성체 교리를 배우는덕분에 영어학원을 잠시 그만두게 되었거든요. 그러면서 여전히 영어학원을 다니지 않고 있네요. 올해까지는 그냥 해보자하면서 말에요. 다행히 은서도 할수있겠단 의지를 보여서 그러자 했는데 저희는 이상하게 흐지부지모드로 진행이 되어서 한참 고민중이네요. 영어학원을 다니지 않아서 제 잔소리가 줄어들어 은서는 스트레스를 덜 받으니 좋긴 할꺼에요. ^^ 그럼에도 그닥 책읽을 시간을 내지 못함이 무엇인지 그게 또 희안하고요....

    방학땐 영어책 듣고 읽기에 많은시간을 할애해보자 은서와 다짐을 해보는데 잘 될런지~~~ 여튼 방학맞이 계획을 좀 잡아봐야할꺼 같아요. 겨레의 이번 방학이야기도 궁금해지네요. 더불어 겨레도 은서도 화이팅 외쳐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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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icle 2010.07.15 10:02

      아이디가 무지 커서 살짝 놀라게 된다는.. ^^

    • GoodMom 2010.07.22 10:06 신고

      chicle님 답글 늦었네요. 앞쪽에 있어서 못봤어요...^^
      은서 여름방학은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다들 학원 보내면 잔소리가 줄어 좋다고 하시는데,chicle님은 반대이신가봐요.날씨 더운데 건강 조심하시구요. 가끔씩 안부 전해주세요!!!

  14. 깜상 2010.07.20 19:43

    이우중학교 고민하다 알게 되었습니다.저의 아이도 6학년이구요....
    많은 고민 하다 이우중 원서 냈는데 오늘이 발표날 이었습니다.
    결과는 실망 !!!아들이 엄청 실망 하고 보기가 안타까워요...모든 공교육이 참교육이면
    초등학생이 벌써 진학을 고민하지 않아도 되련만 .....안타까워요....
    아이가 많이 기대했는데....처음 들리긴 했지만 왠지 마음이 통할것 같아 초면부터 넋두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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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0.07.20 22:09 신고

      발표가 생각보다 일찍 났네요. 저흰 고민을 좀 했는데, 겨레아빠가 자신의 블로그에도 쓴 것처럼 아무래도 대안학교는 학교의 색깔이 확연한 부분이 있다보니 우리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지원하지 않았답니다.
      이우에 떨어졌다기 보다는, 우리 아이와 이 학교가 맞지 않았구나 생각하시면, 더 편하지 않으실까 생각해보네요. 아이 마음 많이 달래주세요. 이우학교의 학생 선발 기준도 그런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이우에 미련을 접었지만,우리나라에도 이런 학교의 필요성을 느껴, 이런 학교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라 생각이 드네요. 인성교육보다는 성적별로 줄서기 교육 위주로 변모하고 있는 세상에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해보고 자기의 길을 걷도록 도와줄수 있는 학교가 많이 생기면 얼마나 좋을까요?

  15. 2010.07.21 00:51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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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0.07.20 21:59 신고

      겨레가 지금 로제타스톤으로 공부하고 있어요. 문법책도 영어판으로 하나 사서 혼자 정리 하고 있구요. 전적으로 겨레에게 다 떠맡기고 있는 중이랍니다. 어제 잠깐 공부하는 걸 보니 혼자 하다보니까...잘못 알고 있는 내용도 있길래 저녁에 겨레아빠랑 상의하니까, 힘들고 느리더라도 혼자 한번 해내고 나면, 강의 들어서 아는 것보다 오래가고 다른 과목 공부에도 도움이 되니까 가만 두라고 하더라구요...
      음, 로제타스톤 겨레가 굉장히 재밌다고 하네요. 겨레가 3학년초에도 약간 했었는데, 그 땐 그게 되게 졸립고 그랬대요.그땐 월요금을 내는 제도여서 두달 하다 그만두었지요.(지금도 더운 낮에 하면 좀 멍하게 하는 경향이 있어 졸립게 되는 경우가 있긴 해요.)그런데 지금은 아주 재밌다고 다른 건 몰라도 로제타스톤은 꼬박 챙겨서 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가격은 좀 비싸죠?
      로제타스톤 사진도 너무 이쁘고 프로그램이 좋긴 한데, 좋다는 평도 있지만 별도움이 안된다는 분도 꽤 있더라구요. 내아이와의 궁합이 중요하니까 무료체험 같은게 있으시면 일단 한번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가격이 워낙 비싸서...^^저희는 만족하며 쓰고 있는 중입니다.

    • 보라별 2010.07.21 00:52

      역시 알고 계셨군요 ^^
      전 천천히 알아보고 있는 중이에요.
      가격이 만만치 않긴 한데,
      저도 같이 볼 수 있는 장점도 있어서요. (저도 공부해야 해요 ㅎㅎ)
      고맙습니다~

  16. 깜상 2010.07.21 20:22

    이우이후 안정이 되지않아 이리저리 검색 많이 해 봤는데 이리도 대안학교가 많은지 깜작 놀랐습니다...홈스쿨링에 대하여는 아이가 완강히 반대해서 좀더 고심하고 있습니다...대안이 대안이 되진 않으리라 생각하지만 이미 공교육이 아닌 또다른 교육에 눈이 띄이고 나니 공교육으로 돌아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언제쯥 평상심이 되려는지?자식이 커가는 동안 함께 해야할 고민일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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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0.07.22 10:20 신고

      찾아보면 대안학교가 많긴 하지만,학교마다 추구하는 부분이 조금씩 달라서 잘 찾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대안학교에 가서 생각했던 부분과 달라 고민을 하는 분들도 생각보다 굉장히 많더라구요.
      아직 졸업까지는 시간이 있으니 얼른 훌훌 털어내시고, 좋은 방법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17. 동훈맘 2010.09.01 08:55

    오랫만에 갑자기 생각나서 들렀는데
    와~~~ 집이 너무 세련되었어요. 저희 애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미던 홈페이지가 1년간 방치 상태... 안그래도 다음 주에 호스팅비 결제해야하는데 그냥 없애고
    블로그나 해야지 하던 차에 겨레네 보고 나니 다시 잘 꾸며서 아들에게 물려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애들 보내놓고 다시 찬찬히 살펴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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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0.09.06 08:40 신고

      ^^ 안녕하세요? 동훈맘님, 저도 예전버젼에서 어떻게 해야하나 갈등을 1년정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들 자라다보니, 사진 찍는 것도 쉽지 않구요. 하지만 겨레는 예전 홈피 보면서 좋아하는 걸 보면 차례차례 글을 정리해 둔 것이 잘했다 싶은 생각이 들어요. 동훈맘님도 좋은 글 잘 보관해서 아이들에게 물려주세요...

  18. 송명헌 2010.12.03 03:19

    영어 이야기는 어디를 가도 긴-----스토리이네요.
    막상 이곳에 와 보시면 한국 아이들이 참 잘하는데....
    (문법이랑 라이딩이 잘 되어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얼마전에 친구의 언니가 아이 둘을 데리고 기러기 아빠를 각오하고 오셨어요.
    그 아이들이 3달 지난 지금..........날아다닙니다^^
    한국에선 발음을 엄청 신경쓰는데.....이곳은 .....
    워낙 타지인인 많쟎아요. 그러려니 합니다.
    아이의 발음을 위해 집에서 한국말을 안쓰는 분들은 도리어 나중에 후회 하시더라고요.
    "외교관" 정말 좋네요.
    좋은 생각을 가진 우리의 아이들이 장래 우리 나라의 희망이라 생각하니
    행복한 아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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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0.12.03 12:03 신고

      저흰 무슨 일이 있어도 기러기는 절대 못하는 처지라...국내에서 해결을 봐야 하는 상황인데, 사실...영어 공부 홀로서기를 통해 일년간 겨레가 배운 것은 영어실력의 월등한 상승이라기 보다는 삶의 자세를 배워가고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요.^^ 이 글을 쓸 때만 해도 불안불안해했는데, 영어학원 끝내고 1년이 지난 지금 이 시점 돌아보면 잘했다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답니다.^^
      저도 요즘 좀 바빠서 오랜만에 홈에 들어왔는데, 명헌님 와 계시니 제홈에서 제가 따뜻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19. 2011.09.25 22:46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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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Mom 2011.09.26 11:14 신고

      겨레는 따로 어느 곳에서 한게 아니라 로제타스톤 프로그램을 구입해서 사용했었어요. 2학년 때(?)쯤에 할 때는 월 얼마씩 돈을 내고 했었는데, 지금은 프로그램을 따로 사야하더라구요.(가격이 굉장히 비싸네요.)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해보시면 나올거예요.

    • 보라별 2011.09.26 15:06

      아.. 방법이 그리 된거로군요. 아이가 화상영어 하던 사이트에선 거기에 돈을 매월 내고 로제타스톤을 할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그걸로 그동안 해 왔구요. 로제타스톤과 화상영어 두가지를 다 하는 프로그램이었던거죠. 고민을 좀 해야겠군요... 감사해요 강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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