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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제목을 써 놓는 작은 수첩 


홈스쿨링하면서...겨레가 가장 열심히 한 것들 세가지를 꼽아보라면, '영화, 책, 펜팔'...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엄마가 본 입장이구요. 겨레 입장에서 대답한다면 어떨까 문득 궁금해지네요.

 

겨레는 2010년부터 자신이 본 영화들을 작은 수첩에 제목 적고 별점을 매기는 식으로 기록을 해왔는데요...




 이 영화 수첩...며칠 전 살펴보다 웃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일년간 본 영화 중 좋았던 영화를 선정해 놓았는데, 해가 지날 수록 좋았던 걸로 선정된 영화도 조금씩 어른스러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0년 초등 6학년이었던  그 해엔 30편의 영화를 봤는데요. 그 중 베스트로 뽑은 열편 중엔 가디언의 전설이랑 토이스토리가 들어있어요.( 애니메이션이 많은 걸 보고 씩 ~웃긴 했는데 토이스토리 3보다가 엔딩에서 겨레랑 막 울었던 기억이 나긴 하네요.)

 


 

열네살, 홈스쿨링을 시작한 2011년에는 79편의 영화를 봤고,(계산을 해보니 4.6일에 한편 꼴로 본 셈이예요...) 가장 좋았던 영화목록에는 '가위손'과 '빌리 엘리어트', '스탠 바이 미', '플립'이 들어있어요.

격동의 열네살, 성장 이야기가 통했던 모양인가봐요. 겨레가 뽑은 네편의 영화는 저도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작년(2012년)에는 80편을 봤는데 가장 좋았던 영화에 '아멜리에', '쇼생크의 탈출', '베트맨 다크나이트 라이즈', '라비앙 로즈', '레미제라블', '그랜토리노'가 꼽혔네요.


올해는 5월 현재 30편의 영화를 봤더라구요. 이제는 감독이며 배우,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의 원작인 책이야기까지 영화 보기 전에 겨레가 오히려 우리에게 주절주절 설명을 해주면서 보는 경우가 많아요.^^

겨레아빤 영화광이지만 저는 원래 영화, 드라마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집중력이 약해요. -_-), 그나마도 겨레랑 있으면서 영화에 살짝 눈 떠가고 있는 중랍니다. 홈스쿨링 당사자는 겨레지만 엄마가 겨레를 통해 성장하는 것들이 더 많답니다. ^___ ^

 



 영화포스터를 모으고 있는 클리어 파일


겨레가 잡다한 것들 모으는 취미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관람한 영화포스터 모으기예요.




 요렇게...클리어 파일 몇 권에 그동안 본 영화 포스터들이 모아져 있어요. 두돌 반 쯤 슈렉을 처음으로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요. 그 때부터 영화포스터를 모으기 시작했어요. 엄마가 시작했지만 현재는 겨레 취미가 되어있지요.


 

 

오늘 포스팅은...영화 이야기로 시작을 했는데요. 화제가 되는 개봉작들도 많이 보러 가지만, 최근에 독립영화에도 관심이 많아져 겨레랑 독립영화도 많이 보러가고 있습니다.


독립영화란 상업 영화 자본에 의지하지 않고 제작되는 영화들을 말해요. 보통 저예산으로 제작이 되기 때문에 감독이 자체 제작을 하거나, 비상업적 자본에 의해 제작되는 영화들이 많아요. 저예산으로 제작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술이나 특수 효과가 상업 영화에 비해서는 많이 들어가지 않지만 감독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제나 철학이 강조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그래서 좀 지루한 경우도 많지만 그래서 또 좋은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으로 잘 알려졌던 독립영화로는 '워낭소리'가 있지요. 

이런 영화들은 멀티플랙스상영관에서는 상영횟수가 제한적이거나 상영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겨레랑 따로 독립영화 전용관에서 볼 때가 많이 있어요.

저희가 가 본 독립영화 상영관에는 <시네큐브> <아리랑 시네센터> <홍대 상상마당>등이 있고, 멀티플렉스 상영관 중에서는 CGV 무비꼴라주 상영관에도 예술영화나 독립영화를 상영하고 있어 시간이 맞으면 영화를 보러 가곤 해요.

 

 

시네큐브 광화문


독립영화 상영관중 처음 가본 곳은 광화문에 있는 시네큐브입니다.

아담한 규모이고, 대형 영화관과 차별화된 느낌이 있어요.

 

보통 영화관에서는 상영이 잘 되지 않는 독립영화를  다양한 시간대로 편성해서 상영하고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요.  또 상영관 내 물 이외 음식물 반입이 안된다는 점, 정시 영화 상영 시작, 영화 시작 후 10분 지나면 입장 제한 등등의 관람 규칙이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관람하면서 좀 더 조용하고 쾌적한 느낌으로 관람을 할 수 있더라구요. 영화에만 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랄까요...


 


 시네큐브 광화문, 매표소

 

북적이는 영화관 풍경과 달리 일부러 독립영화관을 찾아갔을 때의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그 느낌이 영화를 보는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시네큐브는 작년 봄 아티스트를 보면서 회원가입하고 연을 맺게 되었어요.

 

 

 



아리랑 시네센터


아리랑 시네센터는 독립영화관이라기 보다는 영화관과 함게 갤러리, 미디어센터, 정보도서관도 있고 각종 강좌도 하는 복합문화시설이긴 한데 이곳도 다른 멀티플렉스 상영관에서 개봉하지 않는 영화들을 꽤 많이 해주는 편이예요. 교통편이 조금 불편하고 외곽에 자리하고 있는 점이 단점이랄까요...




 아리랑시네센터 1,2층은 일반 영화관에서 관람할 수 있는 영화들을 상영하는데, 3층은  따로 독립영화 전용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가을 겨레 중국 친구가 강추해서 갑자기 보러 갔던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일반 상영관 중에 낮에 개봉을 하는 관이 없어서 시간이 맞아 떨어지는 아리랑시네센터를 찾아가 봤었답니다.



 


그런데 엄청나게 비 내리는 평일 낮 시간이라 그랬는지...영화관에 달랑 우리 둘 뿐이라, 영화가 시작되면서 불이 꺼지자 겁 많은 우리 모녀 덜덜...떨면서 영화를 보았드랬지요.^^

"엄마가 너를 위해 영화관 하나를 통째로 빌렸어...~"라는 우스갯 소릴했지만 정말로는 둘이 무서워서 좀 쫄았었지요. ㅎㅎ


 

홍대 상상마당


홍대 상상마당에도 독립영화관이 있어요. 그런데 여기에서 영화를 본 적은 없어요. 갈 때마다 영화 한편 봐야지 하고 보면 겨레가 나이제한에 걸리거나 시간이 안 맞거나...그랬던 탓에 상상마당만 둘러보고 겉에서 영화관 구경만 했었어요. 사실 처음 상상마당에 영화관이 있는 걸 봤을 때는 저렇게 조그만 영화관도 있구나, 정도로만 생각했었답니다. 나중에야 그 곳이 독립영화들 상영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자주 가는 CGV 대학로 무비꼴라주


대학로에 있는 CGV 무비꼴라주 상영관은 관객수가 적기 때문인지 영화관 규모가 작아요. 앞뒤로 좌석을 많이 설치 하지 않아 오히려 굉장히 아늑한 느낌으로 볼 수 있답니다.

독립영화관에서는 음식물 반입이 안되는 반면, CGV는 팝콘을 파니까 가끔씩 기분 전환으로 팝콘을 한통 사서 먹으면 또 영화 보는 재미도 두배!...^^

 

 


 아래 몇 편은 최근 독립영화관에서 본 인상 깊은 영화들이예요...

 

 밤의 이야기 / 감독: 미셸 오슬로

 

'프린스 앤 프린세스' '아주르와 아스마르'를 만든 미셸 오슬로 감독이 실루엣 애니메이션 '밤의 이야기',

'프린스앤 프린세스'는 어린 시절 겨레가 비디오로 마르고 닳도록 보았던 실루엣 애니메이션인데요. 대형 스크린으로 실루엣 애니메이션을 보니 정말 놀랍도록 화려해서 감탄을 했었답니다.

프린스 앤 프린세스와 같은 실루엣 애니메이션으로 밤의 이야기에는 좀 더 스케일이 큰 여섯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문라이즈 킹덤  / 감독: 웨스 앤더슨


포스터 정말 이쁘죠? 영화의 색감, 스토리도 너무너무 독특했던 영화였어요.

사고로 가족을 잃고 여기저기 떠돌며 키워지는 사춘기 소년 샘은 부유하지만 외롭기만한 사춘기 소녀 수지를 만나 둘만의 장소를 찾아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소통과 대화가 필요한 외로운 사춘기 샘과 수지...그 두 사춘기 소년 소녀를 친구들과 가족들이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의 색감도,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좋았어요...

영화를 다 본 후 찾아보니, 겨레가 좋아했던 '환타스틱 미스터 폭스'를 찍은 영화 감독 웨스 앤더슨의 영화였더군요.(환타스틱 미스터 폭스는 위 영화수첩에도 겨레가 2010년 베스트로 뽑은 영화 중한편이예요.)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2 / 감독:오멸


겨레가 꼭 보겠다고 우겨서 보호자로(?) 따라가 본 영화였는데, 잊을 수 없는 영화 중 한편이 되었습니다.

우리에겐 조금은 낯 선 제주 4·3 사건을 소재로 만든 영화예요. '해안선 5km 밖 모든 사람들은 폭도로 간주하고 모두 사살하라'는 미군정의 명령으로 제주섬 북서부지역 산간마을에도 토벌대들이 들이닥쳐 보이는 주민들을 학살하고 마을을 불태우는데...학살을 피해 산 속 동굴로 숨어들어간 주민들과 그들을 쫓는 토벌대의 이야기를 독특한 시선으로 그려낸 영화예요. 학살이나 폭도라는 말 때문에 시종일관 좀 으스스한 느낌이 들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따뜻한 이야기에 웃음도 짓게 되는...그런 영화였어요. 영화에서 영상미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영화가 너무 괜찮아서 집에 와 찾아보니 이 영화는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을 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제주에서 나고 자라 제주 이야기만을 담아오던 오멸 감독은 이 영화의 최초 개봉도 제주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보통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배급이 시작되지만 이 영화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 개봉을 했다고해요.)

영화 속 배우들이 모두 신기하기만치 자연스럽게 제주 사투리를 구사하는데, 이 때문에 한글 자막 없이는 볼 수가 없는 신비로운 경험도 했답니다. 지슬은 제주 사투리로 '감자'를 뜻한다고 합니다.


지슬의 오멸 감독 인터뷰: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141

 


 


테이크 쉘터  / 감독: 제프 니콜스

 

거대한 폭풍우가 다가올 징후를 느낀 한 집안의 가장인 커티스는 반복되는 악몽을 꾸면서 현실과 꿈에 혼돈을 일으키게 되고, 그 위험으로 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 방공호를 만들고 가족을 지키기로 결심을 하게 되는데...그의 지나친 사명감에 오히려 그를 이해 할 수 없는 주변인들로부터 외면을 받지만,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다룬 영화예요.

실제로 감독은 2008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로 인해 하루 아침 거리로 내몰리는 극단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내적 불안감을 영화를 통해 표현한 것이라고 하네요. 마지막 장면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겨레가 이 영화를 선택했던 이유가 아주 재밌어요. 영화 속 남자 주인공과 겨레아빠 캐릭터가 너무나 유사하다는 점이었대요. 집에 침입한 괴한으로부터 우리 모녀를 지켜내기 위해 싸움을 벌이는 꿈을 자주 꾸는 아빠 이야기를 영화로 그대로 담고 있다면서 보자고 했거든요... 영화 보는 내내 우리 모녀 "아빠랑 정말 똑같다."고 웃었답니다.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 감독 : 난니 모레티


겨레가 마무리가 마음이 들었다는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최근 새로게 선출된 교황 이야기 때문에 더 재밌고 의미 있게 볼 수 있었던 영화였어요. 장르가 코미디였지만 그렇게 웃기다고만은 은 볼 수 없었던 영화였습니다. 또 종교적 색채가 강할거라고 예상했다면 그것도 아니었던...악역이 없었기에 전체적으로 무난한 느낌이라 지루했다는 평들도 있었지만  저희 가족과는 소울이 맞아떨어졌던...영화였어요. 특히나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앤딩이 인상깊었던 영화였습니다.^^


여기까지 최근에 본 독립영화들 이야기였구요.

 

아래는 서울에 위치한 독립영화 전문 상영관들입니다.




2013.5

겨레는 열여섯살



Comments

  1. 노디 2013.05.13 09:16

    아~강아님....
    철저한 메모 습관에 오늘 또 한번 감탄합니다.

    "엄마 우리 저번에 저 영화 봤잖아."
    "언제~ 나는 기억에 없는데..."
    "아 진짜 봤다고"
    "나는 안봤어."
    "다른 거 보자."
    "안돼." 본거네~ ㅋㅋ

    가물가물 거리는 기억력 때문에 가끔 있는 일인데요.
    애들이 아주 답답해 한다는...
    울 수현이가 이 메모 습관이 있었다면 저는
    더 반항?ㅋ 도 못하고 KO인데... 아쉽다^^

    독립영화관에서 하는 영화는 내용이 어렵고 재미없는^^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을 바꿔야겠어요.
    EBS에서 가끔 독립영화 보여줄때가 있는데 느낌이 다르기도 하고
    조금 끌리는 부분도 있어서 보기도 했었는데...끝까지 보는 것은 안되더라고요.
    늘 재미나고 웃어야 하는것에 목을 메는거 같아요.

    겨례양이 키가 많이 크네요.
    수현이는 2차성징?을 옆으로 하고 있어 함께 고민중입니다. ㅎ

    강아님은 평일을 잘 활용하시니 북적거리지 않게 잘 보시는 것 같아요.
    저는 주말에 시간이 나서 늘 사람구경하다 끝나요.

    2013년 들어와서는 주말에 인천교육학생회관에서 하는 교육프로그램 수강으로
    시현이와 오전부터 나들이입니다.
    오전시간은 도예교실을 2시간(10:00~12:00) 하고
    오후시간은 심리미술을 2시간(2:00~4:00)해요.
    집으로 돌아오면 5시.
    알찬 하루 보내 기분이 좋습니다. 무료교육이어서 더욱 보람이 가득^^
    저는 그동안 책도 읽고~ 멍하게 있기도 하고(기다리는 것이 지루하지만~ㅎ)
    그리고 수현이는 집에서 자기 할일과 놀기~

    이번 여름방학에는 아이들 데리고 독립영화관에서 경험을 쌓아야겠어요.
    수현이와 나들이가 많이 줄어서 조금 불안해요.

    강아님~
    출근하는데 보니 날씨가 무척좋습니다.
    오늘은 어디를 가시나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책소개-
    수현양 "누나는 벽난로에 산다"
    시현양 "마틴 루터킹 검은 예수"
    엄마 "나일 강의 딸"

    perm. |  mod/del. |  reply.
    • GoodMom 2013.05.13 23:40 신고

      겨레가 수첩, 노트 사는거 기록하는 걸 워낙에 좋아해서 그럴거예요. 아마도 내가 하라고 해서 했다면 이렇게 오랜 시간 꾸준히 기록해 오지 않았을 거예요. 아빠를 닮아 강제하는 걸 못견뎌 하는 성격이거든요.^^
      노디님 말씀대로 독립영화 좀 지루한 영화도 많이 있어요. 감독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일거예요. 하지만 또 그런대로의 매력이 있기도 하죠. 지슬의 경우는 굉장히 으스스했지만 또 영상이 아름다웠고 전하는 메세지도 남달랐어요. 주변에 영화 좀 보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있는 영화랍니다.
      요즘 날씨가 초여름 같아요...
      저는 내일 어린이 도서관에 그림책 관련 강의를 하러 가구요...^^ 겨레는 그 시간에 검정고시 합격증을 받으러 간답니다.
      노디님 날씨 오락가락 하는데 항상 건강 챙기시구요...^^ 또 뵈요!
      아, 책소개 감사해요.
      겨레는 요즘 존그린 원서에 빠져 살고,
      저는 와일드/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를 읽었답니다.^^

    • 노디 2013.05.14 09:53

      지슬~
      주말에 영화소개 프로가 방송사마다 있잖아요. 그래서 그것을 보고 영화 흐름을 읽고 그러는데~
      흰 눈밭을 지그재그로 내려오는 사람을 보면서 아슬아슬한 모습에 가슴 조이기도하다가 와~ 하면 웃었는데
      꼭 봐야겠어요. 꼭 볼게요^^

      합격증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이는데요.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수현이는 시험이 7일날 끝났는데 체육대회연습에 몰입하고(반이1등 해야된다고) 정신없습니다.
      에어로빅을 하는데 살 좀 빠질것 같습니다.ㅋ

      그림책 관련 강의를 저도 들어보고 싶어요~
      저는 5~7세 아이들에게 주는 그림책이 정말(특히)로 중요하다고 생각이ㅋ
      강아님 겨례에게 했던 동화책과 놀아요를 모든 엄마들이 그 책과 같은 교육방법을 실천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아이들이 너무 흔들려요. 나라가 노인복지에만 신경을 쓰는지 안쓰면 안되겠지만 자라나는 아이들 인성을.....아이고 안돼^^ 생각멈춤

      와일드~
      한 동안은 걸어서 여행가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했는데
      현실에서는 날씨가 추워지고 직장과 아이들 학교 등등 걸리는 것이 너무나 많아.....미소(안도)도 띄우며ㅋㅋ
      아이들 방학때 제주 올레길 한번 다녀올 계획을.
      음~ 위대한 게츠비를 보고 싶다며 조조를 보자고 데이트 신청을 받았어요. (어디서 들었는지 디카프리오가 연기를 잘한다나)
      17일날 시현이 빼고 계획이 성공할지....

      아침인데 또 말이 길어졌습니다.
      강의 잘 다녀오시구요.
      맛깔스러운 음식으로 입맛 살리는 하루되세요^^

    • GoodMom 2013.05.15 09:14 신고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살짝 무서워요...(혹시나 수현이가 무서운거 못보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어서...)
      5월이라 아이들 바쁘게 보내고 있군요. 체육대회 생각만 해도 재밌네요.
      노디님은 언제나 즐겁고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하신 것 같아요. ^^
      오늘도 멋지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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