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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원사2

봉원사 밤 연등 밤연등 풍경이 궁금해 찾아간 초파일 근처 봉원사... 마당 가득 오색 연등이 자리잡고 있다. 출사 나온 한무리의 사람들을 빼고 아무도 없는 늦은 밤... 봉원사 대웅전 마당에 선다. 마음을 정갈하게... 밤연등 고요한 불빛 아래... 누군가의 간절한 소망을 담은 연등 하나 하나... 그 고즈넉한 밤... 풍경... 소박한 달빛 아래마음속 작은 소원 담은 봉원사 밤연등 풍경 풍경은 눈 안에... 소원은 마음에... 2012.5. 겨레는 열다섯살 2012. 5. 27.
봉원사에서 바람이 쌀쌀해진 가을 날, 문득, 걷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찾아간 봉원사... 신촌역에서 내려 ,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려 걸어 올라가니 길 한쪽으로 늘어선 부도가 눈에 띈다. 작은 절은 아닐거라 생각했지만 늘어선 탑을 보니...규모가 꽤 있는 절인가보다 하는 생각을 했다. 한산한 길을 따라 걷자니 길 한쪽, 오래 전 이발관이었던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가을색에 젖어있는 불교 연구소...사이 좁을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봉원사와 만날 수 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만난 불가마 외에 드문드문 작은 구멍 가게나 몇 채의 집들이 있을 뿐, 혼잡하지 않아서 좋다. 오늘같이 바람 불고 걷고싶은 날에 오기 좋은 길이다. 300년된 느티나무가 입구에서 나를 맞아준다. 봉원사는 신라 진성여왕 때 현 연세대터에 반야사.. 2010. 10. 25.